대한뉴팜(054670)은 2019년 1분기 영업이익 48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했다고 1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은 4.5% 상승한 315억 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9% 증가한 32억 원이다.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15.4%와 10.1%이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원가 합리화 및 체계적인 비용관리로 영업효율성을 증대시켜 2019년 첫 단추를 잘 끼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약품 등록과 영업력 확대로 성장세를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한뉴팜은 HA필러 신제품을 출시해 실적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지난 4월 미용성형관련 의료기기 및 의약품 제조, 판매 전문기업인 에스테팜㈜의 HA필러 해외 판매를 이미 시작했다. 또한 피부미용 제품 개발 벤처 업체 위즈메디㈜와 스킨부스터(피부재생) 제품에 대한 국내 판매 독점계약을 연이어 체결했다.

HA필러인 ‘플랑셀’은 부드럽고 균일한 겔타입으로 몰딩이 쉽고 자연스러운 시술결과를 얻을 수 있는 단산성(Monophasic) 필러이다. 차별화된 세척공정으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잔여물을 최소화했으며 제품 물성의 일정함(삼투압,PH)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대한뉴팜 해외사업부는 계약 체결 이후, 이미 남미와 인도네시아 등으로 진출 계획을 확정했고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등록 및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스킨부스터인 ‘위즈타이트’는 HA, PDRN등에 기반한 기존 제품과는 달리 항염증 기능에 특화된 DMAE(DiMethyAminoEthanol)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있다. 기존 스킨부스터 제품이 대부분 피부재생, 개선 등 추상적이고 포괄적인 개념으로 고객에게 홍보되고 있는 반면 위즈타이트는 모공 치료제로서 타깃 질환도 차별화 할 수 있는 제품이다. 

현재 제품 개발에 참여했던 황제완(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이사) 원장 등 전문의들은 검증된 효능을 바탕으로 여러 학술대회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단순한 도포 요법이 아닌 위즈타이트를 위해 개발한 레이저 장비를 사용하여 효과적인 피부 침투 및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어 전문의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대한뉴팜은 지난해 8월 프리미엄 실인 ‘TESSLIFTSOFT’를 시장에 안착 시킨데 이어 올해 4월 압착코그 몰딩실인 ‘TASS-UP’ 출시로 미용 시장에 입지를 다졌다. 현재 미용시장의 트렌드인 피부재생(skin rejuvenation)에 발맞추어 차별화된 스킨부스터를 도입하게 됐고, 새로운 제품들을 개발하여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으로 필러, 실 등 안면미용 시술 등 신제품 출시뿐 아니라 간편하고 부담이 적은 시술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추어 피부재생 주사, 화장품, 의료장비등을 개발 및 도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