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 이하 한의학연)은 ‘한의약 임상연구 인프라 확대’를 주제로 오는 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가양동 소재 대한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

한의학연과 대한한의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의계 주요인사가 참석해 한의약 임상연구 인프라 확대를 위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주요 내용으로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임병묵 교수가‘국가 한의약 임상 인프라 확대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임 교수는 발표를 통해 △한의약 임상연구 인프라 확대의 필요성 △한의학(연) 산하 연구특화한방병원 설립방안 △연구특화 한방병원 설립의 타당성 분석을 소개한다.

발표 이후 가천대 박방주 교수가 좌장을 맡아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한의학연 최선미 부원장, 한의협 최문석 부회장, 부산대한방병원 신병철 원장, 자생한방병원 연구소 하인혁 소장, ㈜CY 윤영희 대표, 서울신문 유용하 과학전문기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조현대 선임연구위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해 한의약 임상연구 인프라 확대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의학연 김종열 원장은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서는 한의약 치료의 효능, 효과, 안전성 등에 대한 양질의 과학적 임상근거 확립이 필요하다”며“이번 토론회를 통해 한의계 각 분야 리더가 한 마음으로 지혜를 모으고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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