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테크놀로지 분야 선도기업 ㈜ 필립스코리아(대표 김동희)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4회 관상동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Cardiovascular Summit-TCTAP2019)에 참가, 정확하고 효율적인 심혈관 인터벤션 시술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혈관질환을 최소침습적으로 치료하는 인터벤션(중재적) 시술은 외과적 수술보다 신체적, 정신적 부담이 적어 환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피부에 2~3mm의 아주 작은 구멍을 뚫고 카테터라는 가는 관을 혈관에 삽입한 후, 조영제를 주입하면서 혈관을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막힌 부위를 찾아 치료하는 방식이다. 최근 혈관질환 발병률이 증가하면서 인터벤션 시술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복잡한 인터벤션 시술 환경에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시술을 돕는 효율적인 인터벤션 솔루션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TCTAP에서 필립스는 ‘미래지향적인 통합적 심혈관 인터벤션 솔루션(Cath Lab of the Future: Integrated cardiology solution for seamless care)’을 주제로 의료계의 수요를 충족할 다양한 최신 인터벤션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로써 인터벤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할 방침이다.

정밀한 시술 돕는 45MHz 고주파 혈관 내 초음파 카테터 레피티니(Refinity)

혈관 내 초음파(Intravascular Ultrasound, IVUS)용 카테터인 레피니티(Refinity)를 새롭게 선보인다. IVUS 검사는 관상동맥 인터벤션 시술의 정확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시행한다. 레피니티는 45MHz의 고주파 초음파를 사용해 관상동맥의 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함으로써 혈관의 협착 정도, 병변 특성 및 위치 등을 정확하게 평가하고 정밀한 시술 위치를 파악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혈관 내 초음파 영상의 선명도와 밝기를 조절하는 Hi-Q 이미징 기술로 혈류와 조직을 명확히 분류해 혈관 내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레피니티는 트랜스듀서(병변을 초음파로 측정하는 핵심 센서)의 축 지름이 3F(French, 카테터 굵기 단위, 약 1mm)로 매우 가늘어 혈관 내부 삽입 및 이동이 용이하며, 미는 힘이 강하고 와이어가 유연해 병변에 정확히 접근할 수 있다. 

병변 정보 한 눈에 나타내 효율적인 시술 돕는 가이드 시스템 싱크비전(SyncVison)

▲ 필립스 인터벤션 시술 가이드 시스템 싱크비전(SyncVison)

의료진이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시술을 진행하도록 병변에 대한 정량적인 정보를 직관적으로 나타내는 가이드 시스템 싱크비전(SyncVision)도 소개한다. 이 솔루션은 의료진이 시술 중 확인하는 혈관조영영상 및 IVUS영상 등에서 혈관 사이즈, 협착 정도 등 병변에 대한 다각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로써 의료진이 병변을 정확히 분석해 알맞은 인터벤션 시술의 종류 및 스텐트 등 치료 디바이스의 사이즈를 선택하고, 이를 최적의 치료효과가 기대되는 위치에 배치시키도록 안내하는 것이다. 또한 관상동맥중재시술 전 혈관 협착을 확인할 때 혈관확장제를 쓰지 않는 검사법인 iFR(instant wave-Free Ratio)에서도 적용이 가능해 임상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확하고 스마트한 심혈관 시술 돕는 미래형 인터벤션 엑스레이 아주리온(Azurion)

▲ 필립스 차세대 인터벤션 엑스레이 아주리온(Azurion)

차세대 인터벤션 엑스레이 아주리온(Azurion) 포트폴리오에 모노플레인(Monoplane) 모델외에도 바이플레인(Biplane) 모델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와 함께 다양한 최신 인터벤션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인 심혈관 인터벤션 시술을 돕는다. 다이내믹 코로너리 로드맵(Dynamic Cornoary Roadmap) 기술은 빠르게 움직이는 심혈관 영상에 로드맵 영상을 실시간으로 구현한다. 관상동맥중재술 시 스텐트 등의 디바이스와 인체 조직 구분을 영상에서 명확히 구분한 뒤 움직이는 심혈관 라이브 영상과 오버레이한 영상을 제공하는 스텐트부스트 라이브(StentBoost Live) 기술은 스텐트 시술 전후 상태와 움직이는 혈관과 디바이스 관계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환자 테이블 사이드에 장착돼 인터벤션 장비와 응용 프로그램을 제어할 수 있는 터치 스크린 모듈 프로(Touch Screen Module Pro) △시술 중 실시간으로 영상 디스플레이를 조정하거나 레퍼런스 정보를 적용 및 설정하는 플렉스비전 프로(FlexVision Pro) △시술 준비 절차를 맞춤형으로 설정하는 프로시저카드(ProcedureCards) △조정실의 여러 컴퓨터와 하드웨어를 단 두 개의 모니터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플렉스스팟(FlexSpot) 등으로 구성돼 의료진의 효율적인 워크플로우를 구현하는 것이 강점이다.

3D 심장 영상 구현하는 심혈관 인터벤션 시술 전용 초음파 에픽CVxi(EPIQ CVxi) 첫 선

▲ 필립스 심혈관 인터벤션 시술 전용 초음파 에픽CVxi (EPIQ CVxi)

해부학적 인텔리젼스(Anatomical Intelligence)와 새로운 영상 기술 nSight가 결합되어 뛰어난 속도와 해상도를 제공하는 필립스 초음파 에픽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심혈관 인터벤션 시술 전용 초음파 에픽 CVxi도 선보인다. 이 장비는 인터벤션 영상에 실시간으로 초음파 영상을 융합해 심장의 입체 구조를 빠르게 파악하도록 돕는 소프트웨어인 에코네비게이터(EchoNavigator)와 연동된다. 빠른 속도로 실제 심장 모양과 가까운 3D 심장 초음파 영상을 구현해 의료진의 신속하고 정밀하게 진단 및 치료를 돕는다.

심포지엄 및 러닝센터에서 차세대 인터벤션 선도할 최신 기술 트렌드 및 인사이트 공유

한편, 필립스는 28일 학회 현장에서 ‘더 나은 환자 치료 효과를 위한 최신 인터벤션 기술(How State-of-the-Art Technology Imporves Patient-Oriented Outcomes)’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서는 △최신 코레지스트레이션(co-registration) 시스템을 통한 스마트 PCI(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iFR 검사법 활용한 PCI △레피니티를 활용한 복잡한 PCI 케이스의 임상결과 등 최신 인터벤션 기술에 대한 국내외 의료진들의 임상 사례와 최근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이와 함께 필립스의 최신 인터벤션 기술에 대해 보다 심도 있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전시 기간 중 상시적으로 러닝센터도 운영한다. 러닝센터에서는 레피니티 및 싱크비전 등 필립스의 최신 인터벤션 기술을 실제로 경험해 볼 수 있는 핸즈온세션과 이를 실제 사용한 해외 병원들의 다양한 케이스 발표 세션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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