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19일 오후 1시, 전국 생명배달 강사자격 유지자 대상으로 ‘경찰용·소방용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생명배달’ 강사보수교육을 진행했다.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생명배달’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행동‧상황 신호를 생생하게 보기, 자살사고 및 계획을 명확하게 묻기, 경청과 공감으로 배려 깊게 반응하기, 전문가에게 연계하여 달라지도록 돕기라는 4단계를 통해 자살을 예방하는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개발하여, 보건복지부 자살예방 인증프로그램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2016년부터 강사양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강사보수교육에서는 새롭게 개발하여 2018년 보건복지부 자살예방 인증프로그램으로 지정된 경찰 및 소방공무원 대상 ‘생명배달’ 교육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하였다. 특수직역 맞춤형 교육 자료를 보급함으로써 앞으로 경찰 및 소방공무원 자살위기대응 역량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가원 센터장은 자살위기 현장의 경찰공무원 및 소방공무원이 생명지킴이 활동을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하여 지역사회와의 유대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였고, “지속적인 전문강사 양성 및 관리를 통해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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