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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위클리픽 의료뉴스 김혜지 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고혈압과 당뇨병 적정성 평가 결과가 양호한 동네의원을 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및 어플을 통해 공개합니다.

이번 평가는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가 대상이며, 치료 지속성, 약 처방 적절성, 검사 영역에 대해 평가했습니다.

2018년 고혈압,당뇨병 외래 진료 환자는 917만명으로 전년보다 36만명 증가했고, 두 질환이 같이 있는 환자도 전년보다 10만명 증가한 194만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인해 심사평가원은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가 가까운 동네 의원에서 꾸준히 관리 받을 수 있도록 평가 결과가 양호한 의원을 공개했습니다.

평가 결과가 양호한 의원은 고혈압 5711개소, 당뇨병 3549개소이며, 둘 다 양호한 의원도 2342개소로, 양호기관은 전국적으로 골고루 분포돼 있고, 양호기관 비율 및 이용 환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심사평가원 박인기 실장은 고혈압과 당뇨병은 초기 자각 증상이 없어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진단받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평가 결과가 낮은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의료 질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3월 이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과 가정 등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령별로는 13세에서 18세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가장높고, 7세에서 12세는 두번째로 높아, 집단생활을 하는 초,중,고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38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의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도록 당부하고, 영유아를 비롯한 학생이 인플루엔자에 감염됐을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증상 발생일로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정상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 등교 하지 않도록 권고했습니다.

환절기에 심해지는 '혈관운동성 및 알러지성 비염'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2017년 월평균 100만명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 질환은 9세 이하 어린이의 38%가 진료받는 다빈도 3위 질환으로 중이염, 부비동염, 인후두염이 동반될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5년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중 혈관운동성 및 알러지성 비염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7년 혈관운동성 및 알러지성 비염 질환의 10만명당 진료인원은 1만 3530명으로 , 전체 건강보험 가입자의 13.5%가 진료를 받았습니다.

성별로는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1.2배 더 많았고, 연령별로 나눠보면 19세 이하의 청소년에서는 여성과 남성이 비슷했으나, 30대는 여성이 1.7배 20대는 여성이 1.5배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 차이는 40대 이상으로 갈수록 줄어들어 70세 이상에서는 여성 환자의 인원이 남성의 0.7배로 오히려 적게 나타났습니다.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 약국 등의 부당이득금 추징방식이 국세 추징방식으로 전환해 사무장 등이 재산을 빼돌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이 추진됩니다.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의원 열명의 서명을 받아 대표발의했습니다.

현재 사무장병원, 면허대여 약국 등에 대한 부당이득 징수금의 추징은 건강보험료를 체납했을 때 추징하는 절차를 준용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부당이득 징수금 추징은 보험료 체납징수 절차에 따라 사실통보, 독촉장 발송 등의 절차를 거쳐야만 압류등 행정조치를 할 수 있어 그 사이 사무장 등이 재산을 빼돌리는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었다는 것이 최도자 의원의 설명입니다.

최 의원은 "최근까지 사무장병원, 면허대여 약국 등 건강보험 부당이득금에 대한 환수율은 전체의 7% 수준인 반면, 국세의 추징은 고지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바로 압류를 할 수 있어 재산압류까지 절차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개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주식회사 사노피 아벤티스 코리아의 세계판매 1위 복통 치료제 부스코판 플러스정이 25세에서 39세 여성 천명을 대상으로 생리통 증상 및 생리통약 복용 경험의 관련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설문에 참여한 여성 천명중 91.2%가 최근 1년간 생리통을 경험했다고 밝혔으며, 이들 중 52.6%는 심한 생리통을 겪고 있다고 응답해 생리통이 여성들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나타냈습니다.

생리통의 근본적인 원인은 자궁 수축으로 인해 발생하는 자궁근육 경련이지만 조사 결과, 스트레스, 환경, 식습관, 자궁 문제등을 원인으로 알고 있는 응답자가 많았습니다.

일반 의약품을 복용하는 응답자 대다수는 진통제를 복용하고 있었으나, 이들 중 약 40%는 진통제의 효과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다고 응답했으며 자궁 경련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진경제를 복용해 본 사람은 약 2%에 불과했고, 전체 응답자의 71.5%는 진경제를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사노피 이영림 팀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심한 생리통의 경우 진경제가 효과적인 선택일 수 있음에도 여성 사이에서 진경제에 대한 인지가 높지 않은 것을 알수있었다며 심한 생리통을 경험하는 여성들이 15분만에 빠르게 생리통을 해결해
일상 생활을 즐겁게 유지할 수 있도록 부스코판플러스정의 특장점을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빅데이터 활용 의료용 마약류 처방 / 투약 정보 제공 이라는 제하의 보도자료를 통해 마약류 처방의사를 대상으로 의료용 마약류 안전 사용을 위한 도우미 서한을 발송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서한은 의료용 마약류 중 졸피뎀에 대한 총 처방량, 환자 1인당 처방량, 1일 최대 용량 초과 처방 건수, 최대 치료기간 초과 처방건수, 연령금기 환자 처방 건수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의사의 처방 내역을 스스로 점검하여 마약류 처방의 적정성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의협은 최근 마약류 불법 사용으로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야기되는 등 우리나라의 마약 청정국 이미지가 무너지고 있는 현실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을 줄이기 위한 정부의 입장에 공감한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위클리픽 김혜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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