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인트리 캠페인 영상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자투리 방수원단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우산 커버를 제작한 친환경 캠페인 ‘레인트리 캠페인’으로 ‘올해의 광고상’을 수상했다. 

네파는 지난 5일 서울 송파에 위치한 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광고학회 주최 제26회 올해의 광고상 시상식에서 ‘레인트리 캠페인’으로 옥외/SP(세일즈 프로모션) 광고 부문 올해의 광고상 본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네파의 레인트리 캠페인은 일회용 우산 커버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것에서 착안해 자투리 방수원단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우산 커버를 제작, 이를 기존의 비닐 우산 커버 대용으로 사용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네파는 ‘비가 오면 자라나는 특별한 나무’라는 의미를 담아 나뭇잎을 형상화 한 ‘재활용 우산 커버’와 우산 커버 건조 및 보관할 수 있는 나무 형태의 ‘레인트리’를 영풍문고, 국립중앙박물관, 네파 직영점 등에 설치해, 비가 오는 날 건물 이용객들이 우산 커버를 사용한 후 이를 레인트리에 걸면 환경보호 활동에 기여해 나무가 자라나는데 동참한다는 친환경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한편, 올해의 광고상은 크리에이티브의 완성도,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우수성, 사회적 순기능 및 광고로써의 품격 등 심사 기준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공분야의 학자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예심과 약 80여명의 학회원이 참여한 온라인 심사를 거쳐 최종 11편의 작품을 올해의 광고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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