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 산하 베스티안병원 임상시험센터는 4일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와 의료기기 중개 및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건양대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에서는 윤대성 센터장과 김 훈 부센터장, 베스티안병원 임상시험센터에서는 김민기 센터장과 베스티안 중앙연구소 이정숙 박사를 포함해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해 인프라 구축 및 공동 협력 연구체계를 개발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의료기술과 의료기기의 공동연구 및 개발 △임상시험 연구 수행에 필요한 의학적,임상적 정보 공유 △공동 심포지엄, 학술대회 및 세미나 개최 등이다.

건양대병원 윤대성 센터장은 “첨단의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있는 베스티안 임상시험센터와 협약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베스티안 임상시험센터와도 협업할 부분이 충분히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좋은 협력관계로 양 기관이 발전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베스티안병원 임상시험센터 김민기 센터장은 “베스티안 임상시험센터는 건양대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헙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하여 의료기기 다기관 임상시험을 위한 인프라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서로 공동연구 할 수 있는 부분을 리스트 업 하여 공동과제로 진행하는 기회를 많이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베스티안병원 임상시험센터는 국내 유일 정부 주도형 바이오 생명과학 클러스터인 오송 생명 과학단지에서 신약개발과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핵심 역할 수행을 목표로 지난 1월 22일 개소식을 갖고, 의약품 임상시험 실시기관, 의료기기 임상시험기관,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지정 받아 생물학적동등성 시험을 비롯 활발한 연구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베스티안 임상시험센터는 총 100병상으로 운영되며, 특히나 연구병동은 최근 병원 감염기준에 준하여 시설 설계되어 연구대상자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 해 안전하게 시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건양대병원 의료기기센터는 지난해 3월 복지부의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로 지정받아 개소하였으며, 눈, 귀, 코, 목, 두경부 분야 의료기기 개발의 중심축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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