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신육아 토크쇼 ‘두근두근’

“보정 속옷이 출산 후 체중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나요?”, “제왕절개 후 둘째 때 자연분만이 가능한가요?”, “기형아 검사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지난 21일 열린 임신육아 토크쇼 ‘두근두근’에서 나온 질문들이다. 

인천 미추홀구 파티움하우스에서 열린 이번 ‘두근두근’ 임신육아 토크 콘서트 행사는 신청자 100명의 예비 부모와 함께 서울여성병원 산부인과 강규현 조정기획실장이 함께했다.

이날 참여자들이 임신기간 중 궁금해하던 질문들을 뽑아 서울여성병원 강규현 실장이 답변해주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특히, 출산을 앞두고 일명 ‘진진통, 가진통’ 구분하기, 임신 기간 중 양수가 터진다면 대처법, 임신성 고혈압&당뇨 구분법 등 평소 산모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을 현장에서 직접 받아 답변해주기도 했다.

서울여성병원 관계자는 “임신 육아 토크 콘서트같이 산모들 대상 산모교실의 성격이 예전에는 정보 전달의 기능적 역할이 컸다. 하지만 온라인상의 커뮤니티가 발달함에 따라, 분야별로 일반적인 의료 지식수준이 상당히 높아지고 그만큼 검증되지 않은 정보들도 많이 노출되어있어 전문 의료진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서울여성병원은 지속적으로 산모들과 진료실 밖에서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만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전문의를 통한 토크 콘서트 외에 서울여성병원 아이&I 임산부 합창단 공연 및 싱어송라이터의 공연 등 다채롭게 행사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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