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박경수)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 그룹의 국내 제약사업부문인 주식회사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와 한독(회장 김영진)은 13일 한국인 당뇨병 치료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한 ‘개원의 대상 당뇨병 관리 교육(Essential Guideline to Diabetes Management 이하, EGDM 프로그램)’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대한당뇨병학회의 박경수 이사장(서울대병원), 조영민 총무이사(서울대병원) 그리고 정인경 수련이사(강동경희대병원) 그리고, 사노피 제약사업부(Primary Care)의 배경은 대표와 한독의 조정열 사장을 비롯해 각 사업부의 임원진들이 참여해 국내 당뇨병 환자들이 보다 손쉽게 적절한 당뇨병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는 사노피와 한독, 대한당뇨병학회가 함께 올해에 이어 다가오는 2020년까지 EGDM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EGDM 프로그램은 다가오는 4월 13일 중앙대병원 중앙관에서 개원의 대상으로 올해 첫 본회 교육 세션을 가진 뒤, 부산울산경남지회, 대구경북지회, 경인지회, 충청지회, 호남지회를 거치며 전국적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당뇨병학회의 각 지역 지회마다 각각 다른 장소에서 교육이 열리기 때문에, 접근성이 높아 매년 전국적으로 많은 개원의 뿐 아니라 만성질환을 진료하는 많은 전문의들이 참여하고 있다. 각 지역별 상세한 교육 일정과 장소는 대한당뇨병학회의 홈페이지(www.diabetes.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각 교육에서는 당뇨병 경구약제와 인슐린 주사제를 이용한 혈당관리법, 당뇨병 환자들의 고혈압 관리, 합병증 관리 등 다채로운 세션이 마련된다. 당뇨병 관리에 있어 총괄적으로 내용을 정리해 주면서도 혈당관리법 등 핵심적인 부분에 대한 강의도 함께 이뤄져 매년 참가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인슐린을 직접 주사하고 혈당을 측정해볼 수 있는 세션은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교육을 수료한 참가자들에게는 교육 이수 수료증도 발급 돼, 향후 EGDM 프로그램이 당뇨병 환자의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를 위한 교육의 대표적인 가이드라인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당뇨병학회 박경수 이사장(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은 “당뇨병은 국내 대표 만성질환 중 하나로 평생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라며, “개원의 대상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당뇨병 치료에 있어 1차 진료의 수준을 높이고, 이를 통해 국내 당뇨병 환자들의 합병증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사노피 제약사업부의 배경은 대표는 “국내 당뇨병 환자들의 체계적인 치료 체계 구축을 위해 대한당뇨병학회 및 한독과 함께 지속적인 협약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 며, “사노피는 대한당뇨병학회와 동반자로서, 이번 EGDM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당뇨병 치료 환경 개선에 공헌할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독 조정열 사장은 “한독은 대한당뇨병학회, 사노피와 함께 20여년간 EGDM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당뇨병 치료와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노력해왔다”며 “당뇨병 환자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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