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전문기업 ㈜하림(대표이사 박길연)이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해 ‘아침머꼬’ 조식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27일 익산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아침머꼬’ 조식지원사업 협약식 및 전달식에는 ㈜하림 박길연 대표이사, 월드비전 전북지역본부 나윤철본부장, 익산교육지원청 이수경 교육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하림의 ‘아침머꼬’ 조식지원사업은 익산지역 고현초, 동산초, 송학초, 이리초 등 4개교에 4,000여만원을 지원해 아침을 굶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하림 박길연 사장은 “한창 꿈을 먹고 자라나야 할 아동, 청소년들이 아침을 굶고 등교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닭고기 전문기업으로 자연의 건강한 먹거리를 선도하는 하림이 지역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침머꼬’ 조식지원사업은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이 꿈꾸는 아이들 사업의 일환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동, 청소년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함으로써, 결식률을 낮추고 심리, 정서적 안정으로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월드비전 전북지역본부는 지난 2017년부터 도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아침머꼬’ 조식지원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에는 익산, 군산, 전주, 김제, 정읍지역 21개교로 확대해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조식지원과 함께 아동의 필요한 정서적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