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티안재단 설수진 대표와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김효정 센터장이 업무협약 후, 고양시 어린이집 원장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18일(월) 재단법인 베스티안재단은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고양시 내 유아화상예방 및 인식개선교육 사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김효정 센터장,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설수진 대표 외 관계자 및 고양시 내 어린이집 원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유아들의 화상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유아와 부모 그리고 어린이집 종사자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통합 화상 안전교육 실시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지속하기로 약속했다. 

금번 협약은 삼성전자와 사랑의 열매 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 나눔과 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3년동안 약 5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베스티안재단의 ‘유아 화상사고 예방 통합 솔루션’ 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삼성 나눔과 꿈 공모사업은 작년 6월 접수를 시작해 1,106개 기관이 응모하였고 약 1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베스티안재단의 본 프로젝트명은 ‘유아 화상 발생률 감소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통합 솔루션’ - 엄마, 아빠, 선생님이 함께하는 우리아이 안.아.주기.(안전하게 아프지 않게 지켜주기)’사업이며,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영유아 자녀를 둔 6만 가정을 대상으로 화상사고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해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베스티안재단은 2018년까지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의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유아들을 위해 찾아가는 화상예방교육을 진행해왔으며, 금년부터는 서울시의 7개구와 고양시를 필두로 경기도 지역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김효정 센터장은 “사고에 대한 예방은 매우 중요하다. 베스티안재단의 화상예방 및 인식개선 교육은 유아에게 매우 필요하며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양시 어린이집의 어린이들이 화상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안전하게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의 설수진대표는 “아동 화상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아동, 부모, 교사 모두의 화상에 대한 안전민감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우리 재단은 어린이집에서의 예방교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어린이집 예방교육의 사후활동으로 가정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화상예방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학습자료(화상안전교육워크북, 소책자, 예방스티커 등)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어린이집 지원과 육아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베스티안재단은 2012년부터 저소득 화상환자 의료비, 생계비 등을 지원하며, 아동의 화상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을 비롯하여 아동과 보호자, 교사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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