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병원(정준환 병원장)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1주기에 이어 2주기 인증평가를 통과, 2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에 밝혔다. 인증 유효기간은 4년(2019년 2월 7일 ~ 2023년 2월 6일)이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영도병원은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환자의 안전관리의 수준이 최상임이 입증됐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의료기관이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해 의료 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건강의 유지 및 증진 목적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평가이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 조사기준을 달성한 의료기관에는 4년간 유효한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영도병원은 인증평가에서 감염관리 기준이 한층 강화된 만큼 인증평가준비위원회를 중심으로 TFT를 구성하여 감염관리와 의료의질, 환자안전, 시설 점검 및 직원 교육 등 에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1년 전부터 체계적으로 평가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또한, 감염관리와 환자안전에 관한 사항을 직원들에게 정확히 인지시키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과 시뮬레이션(소방훈련,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여 실제 상황에 대비한 환자안전 교육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번 2주기 의료기관 인증조사는 지난 2018년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진행되었으며,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지원체계 ▲성과관리체계 등 4개의 영역에서 총 94개 기준 549개 조사항목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

정준환 병원장은 “2주기 의료기관인증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한 전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며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 한 것에 만족하지 않고 언제나 환자의 안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한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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