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25일 오전 7시 병원 대강당에서 경기 북서부지역 기독교 목회자 300여 명을 초청, 신년 조찬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찬기도회에는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고기총) 강성봉 대표회장(일산새중앙교회 목사)을 비롯하여 고기총 임원진과 심상정 국회의원, 지역 기관장, 명지병원 교직원 등이 참석, 환우들의 빠른 쾌유와 나라와 민족을 위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아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찬기도회는 정해동 명지병원 원목실장의 인도로 일산기독교연합회 부회장 윤정순 목사의 대표기도, 고기총 수석부회장 오성재 목사(성은숲속교회)의 설교로 진행됐다. 
오성재 목사는 고린도전서 6장 19~20절을 본문으로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육신의 질고를 치료하는 병원임과 동시에 환우들의 마음까지도 치유하는 소망과 희망의 병원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명지병원”이 되길 권면했다. 
이어 환우들의 빠를 쾌유와 나라와 민족의 화합과 발전, 지역민들의 건강을 함께 기원하는 합심기도는 덕양구기독교연합회 수석 부회장 송기섭 목사가 인도했으며 축도는 고기총 증경회장 지효현 목사가 담당했다.

조찬기도회에 이어 제2부 순서로 명지병원 제8기 기독홍보대사와 기독서포터즈, 기독헬스리더 위촉식을 가졌다. 제8기 기독서포터즈 단장에는 강성봉 목사(일산새중앙교회), 기독홍보대사에는 오성재 목사(성은숲속교회)가 각각 위촉됐다. 또 기독 헬스리더는 한사랑교회 최옥수 목사 등 30여명, 기독 서포터즈는 1,000여 명의 지역 교회 목회자들을 위촉했다. 조찬기도회 및 서포터즈 위촉식 후에는 참석자들이 함께 아침식사를 하며 교제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김세철 의료원장은 “목사님들의 기도와 교회의 협력이 항상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인근에 대형병원들이 문을 여는 것을 비롯, 여전히 녹록치 않은 의료환경을 잘 타개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병원이 될 수 있도록 2019년에도 더 많은 기도와 협력을 부탁하나다”고 당부했다.

한편, 명지병원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지역 목회자를 초청해 신년 기도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부터는 고양시 소재 교회 목회자 1,000여 명을 기독 서포터즈로 위촉, 지역민들과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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