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국회 복지위·양천갑 당협위원장)의 의정보고회가 17일 오후 1시 30분부터 양천문화회관 해바라기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의정보고회는 김승희 국회의원의 2018년 의정활동을 기반으로 양천지역 발전을 위한 성과를 보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승희 의원은 이 자리에서 양천구 현안해결 및 지역발전을 위해 대표발의한 법안들도 소개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소각장‧발전소‧공항 등 기피시설 인근지역에서 재건축 추진 시 용적률을 완화하는 내용의 ‘도시정비법’ 개정안, ▴재건축 가능연한 최대 30년을 법에 명문화하고, 내진성능‧소방시설 기준을 미충족한 노후아파트는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이 가능하도록 하는 ‘도시정비법’ 개정안, ▴30년 이상 노후 폐기물소각장의 폐쇄를 의무화하는 ‘폐기물관리법’ 개정안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지역활동 외에도, 자유한국당 원내부대표로서 한 중앙 정치활동도 언급할 예정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운영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의 했던 활동들과, 국정감사에서의 성과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정책·입법 전문가로서의 입법 활동 또한 보고된다. 서울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중 법안발의 수로는 김승희 의원이 2위이며, 2018년 대표발의 건수는 총 58건에 달하며, 22건이 국회본회의를 통과했다. ‘실종자 수색·수사 등에 관한 법률안’은 머니투데이 the 300 대한민국 최우수 법률상 수상했으며, ‘국민건강보험법’개정안은 국회사무처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 선정법안이다.

이날 자유한국당 심재철, 정우택, 조경태, 김성태, 윤재옥, 김상훈 국회의원과 김문수 前 경기도지사, 오세훈 前 서울시장, 최병길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하여 힘을 보탤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 대한간호협회 박영우 부회장,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 등 보건의료 단체와 직능 단체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김승희 의원은 “도시 노후화로 어느 때보다 양천의 변화가 절실한 시점이라며, 재건축 문제, 주민안전 문제, 소각장 문제, 교육 문제 등 산적한 양천지역 현안을 입법과 예산으로 하나하나 풀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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