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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제약업계, 청렴도 높일 새 실천규범 채택올 1월 1일부터 선물 및 판촉 지원금 완전 금지…“신뢰증진 위해 이행”
심상훈 기자  |  newskorea@newstow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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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11  11: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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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제약협회연맹(IFPMA)의 새로운 실천규범(Code of Practice)이 2019년 1월 1일부터 발효됐다.

2019 실천규범에는 두 가지 중요한 변화가 반영됐다. 첫째, IFPMA 회원사가 운영하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든 처방 의약품에 대한 선물 및 판촉 지원금(소위 ‘맛있는 것: goodies’)을 금지한다는 것. 둘째, 규칙에 근거한 접근 방식에서 IFPMA 회원과 의료 커뮤니티 간의 비즈니스 행동과 상호작용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끌어 가는데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하는 가치 기반 규범으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선물 금지는 중요한 국가적, 문화적 또는 종교적 행사(예: 월병이나 조의금)를 기념하는 선물 관습에 따른 것은 일부 예외로 하고 있다. 이 규범은 현재 유럽과 미국의 지침에 맞게 그 외의 국가들에도 적용된다. 금지 규정은 판촉 물품이 제약 영업자와 의료 전문가 간에 존재해야 하는 중요하고도 전문적인 관계를,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환자의 이익을 무색하게 만든다는 세간의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제약업계의 약속을 반영하고 있다. 이 중요한 관계는 상호 교류가 전문 지식과 과학 지식을 공유하면서 모든 측면에서 환자의 이익을 보장해 새로운 약품 및 백신 개발과 효과적인 사용을 가능케 해야 한다는 개념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국제환자기구연맹(IAPO) 최고경영자(CEO) 카왈딥 세미(Kawaldip Sehmi)는 “제약업계의 새로운 실천규범은 가치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는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올바른 본성적 행동양식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환자의 관점에서 모든 의료 전문가와 업계가 참여하는 자율 규제를 지지하며, 환자는 진료실에 들어설 때, 의사가 제공하는 조언을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며 “실천규범에 따라 일하고 이를 발전시킬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IFPMA 회원 기업과 단체들이 2019년 실천규범에 대비할 수 있도록 몇 달 간 내부적으로 준비한 후 ‘윤리적 협력을 위한 합의 기본체계(Consensus Framework for Ethical Collaboration)’를 통해 의사, 환자, 간호사 및 약사를 대표하는 국제기구((WMA, IAPO, ICN, FIP) 등 파트너들에게 업데이트된 내용이 제공됐다.

IFPMA 토마스 쿠에니(Thomas Cueni) 사무총장은 “신뢰는 우리 업계에 생명을 불어넣는 활력의 근원이자 우리의 행동 방향을 제시하는 ‘북극성’이다”라며 “제약업계가 어떤 혁신을 이룰 것인가도 중요하지만 업계가 어떤 방법으로 이를 달성하는가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롭게 개정된 규범을 전면 시행하는 것은 말한 것을 실행에 옮기는 것이자 제대로 운영되는 라이선스를 얻는 것이기도 하다”며 “의사, 약사, 간호사 및 환자가 업데이트된 윤리 기준을 잘 파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해 관계자들이 우리의 기준을 더 잘 이해하고 우리에게 책임을 물을수록 우리의 약속 지키기가 더 쉬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년 실천규범이 여전히 규제준수를 촉구하는 규정을 정하고 있지만 IFPMA의 새로운 윤리기조(Ethos)는 윤리와 청렴의 문화를 고취하고 이를 뛰어 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뢰는 윤리기조의 중심에 있으며 보살핌과 공정함, 그리고 존중과 정직의 가치는 업계가 신뢰를 구축하려면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이 새로운 윤리 기본체계는 주변 상황을 어떻게 시험하든 상관 없이 IFPMA 회원과 의료 커뮤니티 간의 비즈니스 행동 및 상호작용을 이끌어가게 된다.

연구 중심의 바이오의약품 업계가 맡고 있는 독자적인 역할을 반영해, IFPMA의 의약품 마케팅 실천규범(IFPMA Code of Pharmaceutical Marketing Practice)이라는 바이오의약품 업계 최초의 국제적인 자율 규제 메커니즘이 1981년에 도입됐다. 이는 1988년에 발표된 WHO의 ‘의약품 진흥에 관한 윤리 기준(Ethical Criteria on Medicinal Drug Promotion)’보다도 앞선 것이었다. 그 이후로 이 규범은 바이오의약품 산업이 변화하는 사회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섯 차례 개정됐다. IFPMA 실천규범의 최근 개정을 통해 규정준수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기준이 훨씬 높게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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