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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의료계 신년하례회 개회사
권영팔 기자  |  ypkwon@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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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03  14: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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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안녕하십니까. 

다사다난했던 2018년이 가고 2019년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의료계 관계자 여러분!

새로운 시작에 앞서 희망찬 포부를 이야기해야 할 이 때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피살사건으로 인해 우리 의료계가 크나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 마련에 저희 의협이 앞장설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아울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계류중인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차기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개정되어야 할 것입니다.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올 한해 역시 급변하는 정치, 경제, 사회 환경 등으로 인해 의료계도 격변의 시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새해에는 보건의료 관련 정책들이 올바르게 수립되고 의사들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어 회원들의 권익을 지킬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해나갈 것입니다. 

특히 수가 정상화에 역량을 집중 투입하고자 합니다. 의료계의 고질적인 문제인 저수가 문제가 하루 빨리 정상화되어 우리나라 의료기관들이 경영에 대한 부담 없이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2017년 보장성 강화 정책, 소위 ‘문재인 케어’에 있어 비급여의 급여화 정책이 의정합의대로 필수의료 중심으로 의정간 충분한 논의를 거쳐 의학적 원칙에 부합하게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아울러 회원님들께서 안전한 환경에서 최선의 진료를 다할 수 있도록 의료분쟁특례법 제정과 진료선택권 확보, 의협 산하 의료감정원 설립도 본격 추진해나갈 것입니다. 의사면허 관리기구 설립뿐만 아니라 심사체계 개편도 의학적 원칙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거듭 천명한 대로 반드시 개선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을 전개하겠습니다.

준법진료 정착을 위한 단계별 실행사항들 또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한방의 무면허 의료행위 근절을 위해 보다 확실하고 실효성 있는 법적,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 나가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의료계 관계자 여러분!

2019년 새해에는 무엇보다 의료계의 단합이 중요할 것입니다. 의료계가 함께 추구해야 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로 합심하여 한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그래야만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의료계 곳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의료인들이 행복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우리의 염원이 이루어 질 것입니다. 그리고 그 염원이 이루어지는 그 날부터 의료계는 매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올 해는 기해년, 황금돼지의 해입니다. 돼지는 풍요와 행운을 대변하기도 합니다. 2019년 기해년에는 의료계에 풍요로운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9. 1. 3
대한의사협회 회장 최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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