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파엘클리닉전달식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는 2008년 환아돕기 모금 운동을 시작으로 매년 후원해오고 있는 아동복지재단 ‘세이브더칠드런’, 2010년부터 네팔 등 해외의료봉사 의약품 후원을 시작한 사회복지법인 ‘피스메이커스’, 그리고 2011년부터 외국인 노동자 무료진료 후원을 시작한 ‘라파엘나눔’에 2018년에도 후원금을 전달하며 지속적으로 나눔 실천을 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먼저 지난 12월 14일(금), 손은선 홍보부회장과 김재송 보험부위원장, 이승연 보험위원, 김수희 홍보위원이 함께 전 세계 120여개 국가에서 아동 권리 실현을 위해 활동하는 국제구호개발 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을 방문하여 ‘한 생명 살리기’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하였다. 이 자리에는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사무총장, 대외협력부 최주헌 팀장, 김정아 사원 등이 참석하였고, 빈민국 아동과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 치료를 위하여 지속적인 후원을 하는 본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피스메이커스'는 아시아 지역의 교육, 의료 지원 사업을 위해 2008년 7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에서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아시아 빈곤 국가에 대한 의료 지원 목적으로 네팔, 캄보디아, 필리핀 등 정기적인 해외 의료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본회에서는 2010년 네팔 의료봉사 의약품 구입과 약사 인력 지원을 시작한 이후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도 지난 11월 19일부터 4박 6일간 네팔 걀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의료봉사에 국립암센터 김미경 약사가 참여했으며, 의료봉사에 필요한 의약품 후원금 500만원을 12월 18일(화) 피스메이커스 김영국 신부를 방문하여 전달하였다. 이 자리에는 황보신이 부회장, 강진숙 홍보이사가 함께했다.  

이어 이주노동자 무료진료 및 저개발국 의료지원을 하고 있는 의료봉사단체 '재단법인 라파엘나눔'에도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하며 2018년을 따뜻하고 의미있게 마무리했다. 특히 라파엘나눔의 모태인 이주노동자 무료진료소 라파엘클리닉은 종로구 혜화동 동성고등학교 회관에서 무료진료를 진행하며 무료진료소 건립을 위하여 매년 후원음악회 등을 개최하다가 마침내 2014년에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5층 규모의 라파엘센터를 열었다. 12/21(금)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는 재단법인 라파엘나눔 안규리 상임이사(서울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교수)와 본회 조윤숙 표준화이사, 서성연 법제부위원장이 자리를 함께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다양한 의료활동과 관련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전달한 후원금은 매년 병원약사들의 회비 10%를 별도 적립하여 모인 사회봉사기금 중 일부로 회원들의 소중한 정성과 마음이 담겨있다.

한편, 매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단체들과 별도로 지난 1월에는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 구호 성금으로 지구촌구호개발연대에 200만원을, 10월에는 라오스댐 붕괴 피해 난민 구호와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난민 구호 성금으로 사랑나눔공동체와 세이브더칠드런에 각 500만원을 전달하여 해외 재해지역 복구 및 재난민 긴급 구호에 사용된 바 있다.

이은숙 회장은 “다양한 곳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것도 좋지만 그간 진행해온 사회활동단체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이어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정기적으로 후원하던 단체에 후원 금액을 늘려 기부했다. 앞으로도 한국병원약사회의 사회공헌활동은 일회성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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