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단장 김명옥)은 지난 5일(수) ‘중도∙중복 장애학급 교사를 위한 연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연수교육은 중증의 여러 장애가 겹쳐있는 학생들을 돌보는 특수교사 18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겪고 있는 장애에 대한 의료적인 지식과 치료방법 등 장애학생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공공의료사업지원단 김명옥 단장은 "인천광역시 교육청과 함께 올 한해 중도·중복 장애학생들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기울였던 여러 활동이 매우 의미 있었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인하대병원은 지역사회 보이지 않는 곳을 찾아가 공공의 이익을 실현하며 의료기관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인천광역시 교육청과 함께 '중도∙중복 장애학생 의료 및 보조공학기기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으며 본 사업에 참여한 인하대병원은, 장애학생들을 위한 의료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특수교사와 학부모들의 장애학생 관리 역량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한편, 중도·중복장애란 장애의 정도가 매우 심하고 장애가 두 가지 또는 그 이상 중복해 있는 경우로 중도·중복장애학생들은 특별하게 고안된 교육적, 사회적, 심리학적, 의학적 서비스가 필요하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