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대간수목원 토종한약자원 종자 저장고 모습.

한약진흥재단(원장 이응세) 한약자원개발본부는 토종 한약자원의 영구 보전을 위해 우리나라에서 자생하거나 재배되고 있는 한약자원 150종 250점을 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에 기탁했다고 30일에 밝혔다.

이번에 기탁한 한약자원은 2013년 8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5년간 전국 각지에서 수집된 종자이며, 이들 종자들은 국산 한약재로 재배되고 있거나 한의약 소재로 활용 가능성이 높은 자원들로 이뤄져 있다.

한약진흥재단 이응세 원장은“우리 토종 한약자원을 안전하게 보전하는 것은 미래의 우리 후손들이 이용하기 위한 대비”라며 “지속적으로 토종 한약자원을 수집하고 개발해 국가 한의약 산업 발전에 기반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약진흥재단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 5월 10일에 ‘야생식물 기반의 한의약 자원의 안정적 보전과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한약진흥재단은 향후 10년간 한약자원 5만점 이상을 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에 기탁하고 한의약 자원 공동연구를 추진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