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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 우즈벡 의료체계로 활용된다타슈켄트의대에 ‘한의진료센터’ 개설…양국, 전통의학 활성화하기로 합의
주재승 기자  |  jjskm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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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28  11: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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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전통 한의약이 중앙아시아 국가의 의료체계로 자리를 잡게 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27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과대학에 한의진료센터(KHIDI-TMA 한의진료협력센터, совместный центр корейской медицины ТМА и KHIDI)를 개설하고 향후 우즈베키스탄의 전통의학 활성화에 양국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복지부·진흥원 대표단이 우즈베키스탄에 방문한 이후, 9월 진흥원과 타슈켄트 의과대학 간 한의약 활성화 협력을 합의했고 그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에 한의진료센터를 구축했다.

우즈베키스탄 샤브카트 미르지예요프(Shavkat Mirziyoyev) 대통령은 지난 8월 10일 ‘전통의학 발전을 위한 결의문’을 직접 발표했으며, 이를 이행하기 위한 법률 제정, 협회 설립, 교육훈련 체계의 도입, 외국과의 협력 등 8개의 구체적인 과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현지의 국영TV방송(우즈베키스탄24) 등에서도 한의진료센터 구축과 함께 사람중심의 통합의학으로서 한의학을 우즈베키스탄 의료에 도입하는 것 등에 관심을 보여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전통의약을 새롭게 제도화하려는 우즈베키스탄의 우호적 협력 파트너로서 한의진료센터 운영을 통한 한의의료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한의학 강좌 개설, 제도 컨설팅, 국내 연수 및 공동임상연구 등 협력분야를 다양화해 실질적 교류 성과를 낼 계획이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2015년부터 한의진료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해 2018년 2월 키르기스스탄(자생한방병원), 2018년 3월 카자흐스탄(청연한방병원)에 각각 국내 한방병원이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의약 한류(Korean Medicine Wave)의 중앙아시아 진출은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를 넘어 실크로드의 길을 따라 중동, 유럽에 이르기까지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는 교두보의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복지부 박종하 한의약산업과장은 “우즈베키스탄은 현재 전통의학의 제도화·활성화 방안을 마련 중에 있으며, 한국의 우수한 한의학 전수를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 노력을 보여주고 있어 향후 한약제제, 공동임상연구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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