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상범 신부(좌), 이재학 신부(중), 장정혁 소장(우)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은 지난 14일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인천광역시 남자단기청소년쉼터 바다의별과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자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사무총장 이재학 안티모 신부, 국제성모병원 행정부원장 남상범 세례자 요한 신부, 인천광역시 남자단기청소년쉼터 바다의별 장정혁 소장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성모병원은 청소년들의 자립을 위해 직업훈련에 필요한 시설, 장소 등의 제반사항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보호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사무총장 이재학 신부는 “청소년들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중요한 것은 자립이다. 또한 어른들은 우리 청소년들이 세상에 보탬이 되도록 도와야 한다”며 “이렇게 청소년들의 자립을 위해 마음써주신 국제성모병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성모병원 행정부원장 남상범 신부는 “병원은 질병뿐 아니라 마음도 치유하는 공간이다.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좋은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성모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원내 주차장에 스팀세차장을 마련해 인천광역시 남자단기청소년쉼터 바다의별 청소년들의 직업훈련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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