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외국인 다문화가정 무료진료 봉사활동 단체사진

충북대학교병원(원장 한헌석)은 지난 11일 충북 진천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충북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충북대학교병원, 라파엘클리닉, 진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여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족, 유학생,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질병예방, 치료 및 건강증진을 위해 실시됐다.

이번 무료진료에는 200여명의 외국인이 참여한 가운데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치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7개 진료과와 건강검진(X-ray촬영, 혈액검사, 소변검사)이 진행되었으며, 충청대학교 치위생과가 참여해 치위생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단발성의 무료진료가 아닌, 추가진료가 필요한 경우 도내 주요병원으로 연계해주는 종합 의료서비스이다.

봉사활동은 (주)면사랑이 후원하였다. 면사랑은 진천군에 소재하는 지역업체로, 이웃을 배려하고 상생을 추구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정기적으로 국내외 아동후원, 외국인노동자 후원, 지역사회후원, 교육·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헌석 충북대학교병원장은 “충북대학교병원은 신뢰받는 도내 공공병원으로서 외국인 무료진료를 2017년부터 실시하여 올해 4번째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과 질병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공공의료 활동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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