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자살예방센터-한빛예술단의 '생명사랑음악회' 공연 장면.

보건복지부 중앙자살예방센터(신은정 센터장 직무대행)와 한빛예술단(단장 김양수)의 6개월에 걸친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공연지원사업이 지난 1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공연지원사업은 지역사회에 생명 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사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생명사랑음악회-한빛예술단 공연을 지원했다.

공연 지원 기관은 지난 4월, 중앙자살예방센터의 공모를 통해 총 5개 기관을 선정했으며, ▲6월 18일 대방종합사회복지관 ▲6월 29일 계룡대 ▲9월 6일 충청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9월 19일 인천남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11월 1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진행됐다.

대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한빛예술단 공연을 관람한 관객은 “오케스트라 공연이 처음이었는데 정말 좋았고, 내년에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밝혔고, 계룡대에서 관람한 한 장병은 “제 인생 최고의 음악회”라고 극찬하면서 “마음속의 우울함을 한 번에 털어 버리게 하고 마음속을 울려주시는 아름다운 음악이었다. 저는 이 음악을 통해 마음의 치유를 얻었다.”고 말했다.

관객들에게 감동과 치유를 전하는 한빛예술단은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세계 최초, 최고의 실력을 갖춘 전문연주단으로, 음악으로 장애를 극복한 삶과 연주를 통해 생명존중, 배려, 나눔의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렇게 음악을 통해 자살예방과 회복을 실천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를 인정받아 2018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공연지원사업에 선정된 대방종합사회복지관, 계룡대, 충청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인천남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는 모두 입을 모아 “의미 있는 공연으로 함께 할 수 있어 뜻 깊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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