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약사회(회장 직무대행 한옥연, 이하 병원약사회)는 오는 10월 26일(금) 서울대학교병원 내 삼성암연구동 2층 B강당에서 ‘2018년도 약학대학생 실무실습운영 책임자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약학대학생 의료기관 실무실습교육을 담당하는 책임자와 프리셉터, 코디네이터를 대상으로 교육의 필요성 및 평가 공유, 병원별 운영 사례, 학생과의 대면 시 발생하는 상황에서의 대처법‘ 등의 내용이 진행된다.

약학대학생 의료기관 실무실습교육 시행 6년차를 맞이하여 실무실습운영 책임자 대상으로 처음 개최하는 워크숍인 만큼, 그간의 교육과정 상황을 짚어보고 향후 더 발전되고 안정적인 교육운영에 있어 실무실습교육 책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아산병원 양사미 약사와 전북대학교병원 범진선 임상약제팀장의 각 소속병원 ‘실무실습 운영 사례’ 공유로 시작될 예정이다. 이어 부산대학교 약학대학 윤정현 교수가 ‘약학대학생 병원실무실습 평가’를 발표하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안성심 임상교육UM이 ‘어려운 상황, 학생 대하기’ 제목의 발표를 통해 프리셉터로서 생생한 현장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김은경 교수의 ‘약학대학생 실무실습교육 필요성 및 의의’를 마지막으로 모든 강연이 끝나면 3시간 가량의 조별 토론과 발표가 진행된다. 기초 실무실습 관련한 ‘교육프로그램’과 ‘프리셉터 측면’, ‘실무실습운영 책임자 측면’으로 주제를 나누어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심도있는 토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옥연 회장 직무대행은 “약학대학 6년제 학제개편에 따른 의료기관 실무실습교육이 시행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6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병원약사회는 약제6년제 TF를 구성하여 실무실습 교재를 발간하고, 프리셉터 양성 교육 실시, 한국약학교육협의회 협약 체결 등 의료기관 실무실습교육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학생 교육 실시에 따른 업무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약제부서 추가 인력 확보는 여의치 않아 약사들이 고유 업무를 하면서 프리셉터 역할을 하느라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병원약사들의 노력에 힘입어 약대 학생들이 의료기관 실무실습교육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실무실습교육이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 향후에도 병원약사회는 지속적으로 실무실습교육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프리셉터와 학생들 모두가 더 만족하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워크숍 및 다양한 교육을 개최하며 실무실습교육 체계를 재정비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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