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진흥재단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단(단장 정석희)은 최근 30개 질환의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보급 및 확산을 위한 ‘국가한의임상정보센터’(www.nckm.or.kr)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국가한의임상정보센터(NCKM)는 영문명 National Clearinghouse for Korean Medicine의 약자로 국가주도 한의약 임상정보와 근거의 교류 공간을 의미한다.

NCKM은 근거창출을 기반으로 한의약 임상정보 소통의 중심을 지향하며 최근 한의계 임상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모두 담아서 미래의 지적 자산으로 축적하는데 있다.

특히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의 확산과 보급뿐만 아니라, 임상에서 보편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우수한 한의 치료 기술을 발굴하고 근거 창출을 위한 임상연구를 통해 객관적으로 그 효능을 검증하여 투명한 정보를 제공 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 센터에서 제공되는 주요 기능과 정보는 △한의임상진료지침과 확산도구 제공 △한의약 치료기술 공공자원화 사업 (한의 우수 치료기술 발굴, 제공) △근·현대우수 한의서 처방 △한의임상포럼(한의사 인증 필수) △한의약 임상연구 현황(추가 구축 중) 등이다.

NCKM은 임상진료지침의 개발과 보급으로 한의약의 신뢰도 제고와 표준화를 지향하는 곳으로, 임상의들이 임상에서 필요한 근거를 적절히 제공하기 위해 임상의와 연구자의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NCKM 내에서 한의임상기술의 발굴과 검증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현재 한방의료기관에서 사용중인 다양한 치료기술들이 가감없이 교류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근대 명의들의 귀중한 치료 경험부터 근거기반 연구를 통해 검증을 거친 최신의 임상정보 모두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서, 향후 많은 임상의들이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한의임상정보센터(NCKM)는 최신 반응형 웹을 적용시켜 PC를 기본으로 태블릿, 모바일 등에서 콘텐츠 확인 및 의견개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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