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개원기념일을 맞아 지난 12일 병원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 특수법인 14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번 14주년에는 기념식에 앞서 점심시간을 활용해 ‘특수법인 14주년 기념음악회<사진>’를 열었다. 상명대학교 음악학부 박지원 교수를 비롯한 상명대 앙상블의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바이올린, 성악 등 다양한 악기와 구성으로 병원의 교직원뿐만 아니라 내원객과 입원환자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기념행사로 의미를 더 했다.

이날 오후 5시에 진행된 기념식은 박찬욱 서울대학교 총장 직무대리(교육부총장), 한중석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장, 안창영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 동창회장, 홍예표 발전후원회장, 전임 병원장 및 학장 외 2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병원과 노동조합의 14년 무분규 상생을 기념하는 화분 증정식, 유공 표창, 장기근속직원 표창, 병원장 기념사에 이어 박찬욱 서울대학교 총장 직무대리(교육부총장) 및 안창영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 동창회장의 축사가 차례로 이어졌다.

허성주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서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2004년 개원이래 2015년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 개원으로 진료 역량의 강화뿐만 아니라 국내외 치의학자 연수교육 등을 진행하며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의 대형 연구과제에 선정되는 등 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도 강화하고 있다”며 “2016년에는 다문화가족의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 수상, 기재부 고객만족도 조사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 완공될 융복합치의료동 및 보건복지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등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치과병원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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