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제협력단에서 10월 24일부터 10일 25일 양일 간에 걸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신의료기술 및 약제의 가격설정과 효율적 건강보험지출관리 방안' 이며,  심포지엄(24일)에 이어 초청자 대상 연수과정(25일)을 진행한다.

신청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의 오른쪽 하단 '2018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제심포지엄 사전등록'에서 가능하며, 관심있는 모든 국민은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여 가능하지만, 중식은 제공되지 않는다.

국내외 학계,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산업계 관계자 등 300여명 규모의 심포지엄에서는 영국, 호주, 루마니아를 비롯한 아세안 회원국 및 중동, 인도, 페루 등 약 20개국의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보편적 의료보장을 위한  의료비 지출 관리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고유의 의료비지출관리 시스템인 HIRA시스템을 바레인에 수출한 성과(약 173억원 규모)를 거두었으며, 이는 한 국가의 건강보험시스템이 다른 나라에 수출된 세계최초의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심사평가원은 이러한 성공을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자 개발도상국 대상 건강보험개선 컨설팅과 국제연수과정 등 우리나라 건강보험 및 효율적인 의료비 지출관리 기능의 우수성을 국제 사회에 널리 알리는 국제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정부의 핵심 추진과제인 신남방정책을 지원하고자 아세안 회원 국가 및 중동국가 등의 보건부 고위급 공무원 60여명을 주요 초청 대상으로 하여, 학계 및 산업계 관계자들과 아세안 및 중동국가의 고위 공무원들이 실질적인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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