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치과의사협회 제공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는 대국민 치과의사 이미지 제고와대회원 소통 강화를 위해 가칭 ‘e(electronic)-홍보사업’을 10월 1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치협은 지난 18일 9월 정기이사회에서 △추진배경과 방향 △추진 방향 △활성화 전략 등 e-홍보사업 추진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e-홍보사업 추진전략 사업에 따르면, 30대 집행부 ‘대국민 치과의사 이미지 제고사업’ 공약사항의 일환으로,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포스트, 유투브 등 SNS 채널을 통해 치협이 직접 생산한 카드뉴스나 동영상 등을 국민들과 회원들에게 직접 배포하여 소통하는 홍보 방법이다.

e-홍보사업 대국민 추진방향으로 치과의료 상식이 부족한 국민들에게 구강건강 상식 등을 지속적인 제공하여 국민 덴탈I.Q 높이고 국민들이 자연스럽게 치과 병·의원을 찾을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의료봉사에 헌신하는 치과의사와 봉사단체를 적극 발굴, 국민들과 직접 소통한다는 방침으로 ‘봉사하는 치과의사상’이 부각되어 대국민 치과의사 이미지 제고에 큰 효과가 있도록 기대하고 있다.

e-홍보사업 대회원 추진방향은 치과의사 회원들에게 병원운영에 필요한 각종 경영정보를 제공하고, 협회 추진정책 및 성과를 전달함으로써 협회와 회원들 간에 소통과 화합을 이뤄 내는 중요한 가교 역할이 기대된다.

치협은 오는 10월초 공식 오픈 이후 치과의사 회원 대상 이웃맺기, 친구맺기 캠페인 전개, 유저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철수 협회장은 이사회 인사말에서 “IT 강국인 우리나라는 현재 60대 노인분들도 페이스북과 유투브를 활용하여 많은 정보를 얻고 있다”며 “비록 조금은 늦었지만 저희 e-홍보사업은 앞으로 협회 홍보 주력사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e-홍보사업 주무이사 장재완 홍보이사는 “e-홍보사업은 SNS매체활용을 통한 치협 홍보역량을 배가 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홍보방법이다. 공식력 있는 협회가 추진하는 만큼 국민에게는 알찬 구강건강 정보를, 회원들에게는 치과경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FDI 2022 유치 가능성 여부 구두로 타진한 것...추진한다면 절차 밟아야”

한편, 지난 6일자 ‘치협이 2022년에 FDI를 유치하겠다는 의사를 FDI 집행부에 전달하고 적극 협조 요청했다’이라는 ‘치과 올림픽’ FDI 2022년 재유치 추진 제하의 치협 기관지 치의신보 보도 관련, 국제대회 유치를 위한 절차상 문제를 제기하는 치과계 일각의 시각에 대해, 나승목 부회장은 “현재 2021년까지 FDI 총회 유치 지역이 결정돼 있는 상황이다.”며 “한국의 FDI 2022 유치 가능성 여부를 FDI 수뇌부와 구두로 타진한 정도이지 정확히 말해 유치 추진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철수 협회장은 “만약 우리가 유치 추진 의사가 있다면 공청회, 지부장협의회, 치협 국제위원회 회의와 정기이사회, 대의원총회 등 여러 여론 수렴 과정을 거쳐서 최종 FDI 본부에 통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8 스마일런 페스티벌 결과보고 ▲2018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 자율점검 교육결과 및 자율점검 진행 현황 보고 ▲치과감염관리 관련 정책 간담회 개최 보고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 및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 결과보고 ▲2018 FDI 부에노스아이레스총회 참가 ▲2018 제1차 중국치협 공동학술세미나 참가 등 보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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