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하계 학생 자원봉사 수료식 사진 (사진제공=충북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원장 한헌석)은 지난 10일 서관 9층 직지홀에서 ‘2018년도 하계 학생자원봉사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하계 학생자원봉사활동은 도내 중고등학교 120여 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하고 7월 23일부터 8월 10일까지 3차로 인원을 나누어 1주일간 병동, 외래, 행정부서 등 원내 16개 부서에서 환자 안내, 병동 환경정리, 행정보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날 수료식은 하계 학생자원봉사 활동영상과 봉사 수기를 통해 봉사활동을 정리하고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 수기를 발표한 김부송(서원고등학교 1학년)학생은 “봉사활동 기간 동안 의료인들의 고된 노동의 현장을 생생히 볼 수 있었고, 환자를 대하는 올바른 태도도 배울 수 있었다. 나를 한 단계 더 성숙하게 이끌어 줄 수 있었던 뜻 깊은 봉사활동이었던 것 같다”며 “지금 이 마음과 정신을 통해 나도 훗날 투철한 직업정신을 가지고 사람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정의로운 직업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헌석 충북대학교병원장은 “올 여름 폭염속에서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하다”며 “이번 자원봉사활동으로 봉사정신의 함양과 더불어 의료기관의 진로탐색 기회도 갖는 등 뜻 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자원봉사활동을 마치고 학생으로써의 일상으로 돌아가서도 봉사의 마음의 잊지 않고 실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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