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홍준 회장 사진 (사진제공=서울시의사회)

서울특별시의사회장 박홍준 회장은 8일 오전에 개최된 대한의사협회 제14차 상임이사회에서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취임했다.

이로써 박홍준 회장은 의료계 백년대계를 세우는 전초기지가 될 의협 회관 신축을 진두지휘하게 되었으며, 지난 4월 30일 김건상 초대위원장이 물러난 이후 약 3개월여 만으로 이로써 잠시 주춤했던 의협회관 신축 추진활동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회는 지난해 4월 23일 제69차 의협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회관신축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기로 의결함에 따라 구성된 위원회로 회관신축 실무, 회관 사무실 임시 이전 관련 실무, 회관신축 재원관리 등의 진행 업무를 맡고 있다.

현재 의협 부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은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이비인후과 전문의로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직을 역임하였으며 지난 2002년부터 강남구에 소리이비인후과의원을 개원하였으며, 강남구의사회장직을 역임한 바 있다.

박홍준 의협회관신축위원회 위원장은 “의협회관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국민건강과 13만 의사들의 상징이라는 점에서 중책을 맡았다고 할 수 있다. 의협의 새로운 향후 100년 역사를 만들어 갈 회관이 보다 안락하고 효율적으로 지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회무를 수행할 것이다”라고 밝혔으며, “위원회는 모두 의료계 각 직역을 대표하는 위원들로 구성됐지만, 추후 건축과 법률, 행정 등 실제 건축에 필요한 전문가 분들을 영입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위원 명단은, 의협 상임이사회 추천 3인, 의협 대의원회 추천 3인, 대한의학회 추천 3인,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추천 3인, 대한개원의협의회 추천 1인, 대한병원협회 추천 3인, 한국여자의사회 추천 1인, 대한전공의협의회 추천 1인,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추천 1인, 대한공공의학회 추천 1인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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