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대학교병원 바람의 도서관 문학프로그램 현장 (사진제공=충북대학교)

충북대학교병원(원장 한헌석)은 지난 10일 본관 1층 바람의 도서관에서 병마와 싸우느라 지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과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책방에 부는 바람, 소확행“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람의 도서관 문학프로그램으로 7월 매주 화요일에 ▲여행 ▲음식 ▲캘리그라피 ▲커피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다.

▲ 충북대학교병원 바람의 도서관 문학프로그램 현장 (사진제공=충북대학교)

이날 첫 번째 강사로 초빙된 양준석(행동하는 복지연합국장)의 “떠나요, 여행의 세계로” 강의가 진행되어 다양한 연령층의 환자들과 병간호로 지친 보호자들에게 수준높은 도서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다음 행사로는 ▲17일 최시영 (차린건 없지만 블로거)의 “차린건 없지만…나의 소울푸드를 찾아서” ▲24일 김정순 (캘리그라퍼)의 “책 속에서 꺼내본 캘리그라피” ▲31일 윤태석(춤추는 북카페)의 “커피 바리스타와 함께 하는 맛있는 책읽기”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목한 유쾌하고 다채로운 책읽기 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헌석 충북대학교병원장은 “바람의 도서관은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단순히 책 읽는 도서관이 아닌 문화공간이자 쉼터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병원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외롭고 불안한 시간을 이겨내야 하는 환자들에게 마음의 안정과 평안을 찾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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