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도를 웃도는 무더위와 함께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기력 보충을 위한 이색 보양식이 인기다.

보통 여름 보양식으로는 ‘삼계탕’과 같은 고단백의 ‘이열치열’ 메뉴를 떠올리기 쉽지만 최근에는 한입에 다양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는 장르불문 ‘이색 쌈 요리’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일일 칼로리를 과다 섭취하고 있는 현대인에게 단백질과 채소를 골고루 곁들인 ‘쌈 보양식’이 고단백 위주의 메뉴 못지않게 기력 보충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다양한 국적의 레시피를 기반으로 해 기존 한식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던 이국적인 맛을 선사한다.

▲ (사진제공=피에프창)

피에프창, 한 쌈으로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창스 치킨 레터스 랩’

글로벌 아시안 비스트로 ‘피에프창(P.F. Chang’s)에서는 아삭한 양상추 위에 아시안풍 소스로 볶은 각종 아채와 닭고기를 올려, 튀긴 라이스스틱과 함께 싸 먹는 ‘창스 치킨 레터스 랩’을 만나볼 수 있다.

특제소스에 감칠맛있게 볶아진 닭고기를 신선한 양상추에 싸먹는 피에프창의 이색 쌈 요리는 영양학적인 면이나 맛으로도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칼로리는 낮고 영양소가 뛰어난 양상추와 단백질 및 필수 지방산이 풍부한 닭고기의 조화로 저지방 고단백의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양상추의 청량한 맛이 자칫 강하게 느껴질 수 있는 볶음 닭고기의 간을 담백하게 잡아주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피에프창 마케팅팀의 김우현 팀장은 “피에프창의 대표 메뉴인 ‘창스 치킨 레터스 랩’은 방문 고객의 절반 이상이 주문할 정도로 인기 메뉴”라며 “양상추와 볶음 닭고기의 영양적 균형에 이국적 풍미가 더해져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보양식으로 제격이다”라고 전했다.

▲ (사진제공=피에프창)

모던눌랑, 중식의 담백한 변신 ‘동파육 with Buns’

모던 중식 라운지인 ‘모던눌랑’은 한 번 삶아 기름을 뺀 부드러운 오겹살과 다양한 야채를 차이니즈 번에 싸먹는 ‘동파육 with Buns’을 제공한다.

청경채와 곁들여 먹는 일반 동파육과는 다르게 기름기를 뺀 오겹살을 양파·파채·오이·고수와 함께 싸먹는 메뉴로 새로운 방식의 동파육을 맛볼 수 있다. 특히 동의보감에 따르면 돼지고기는 열을 내려주고 기력을 회복하는 여름철 몸보신 음식으로, 기름기를 쏙 뺀 담백한 돼지오겹살과 신선한 채소가 조화를 이루며 이색 보양식으로 안성맞춤이다.

▲ (사진제공=피에프창)

에머이, 향긋한 허브로 즐기는 이색별미 ‘반쎄오’

베트남 요리 전문점인 ‘에머이’에서는 다양한 허브와 바삭한 쌀전병을 라이스페이퍼에 말아 먹는 ‘반쎄오’를 만날 수 있다.

향긋한 허브 향이 매력적인 베트남식 쌈 요리로, 볶은 새우·삽결살·완두콩·숙주나물로 꽉 찬 쌀전병 위에 다채로운 허브와 각종 야채를 올려 라이스페이퍼에 싸 먹는 메뉴이다. 무더위 무기력증에 도움이 되고 영양학적 효능이 뛰어난 페퍼민트·바질·레몬밤 등 다양한 허브를 활용하여 상큼한 향과 깔끔한 매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 (사진제공=피에프창)

온더보더, 육해공 산해진미를 한입에 ‘콰트로 화이타’

홈메이드 방식의 멕시칸 레스토랑 온더보더는 바비큐향이 가득한 육류 및 구운 야채와 아보카도로 만든 구아카몰을 토르티야에 싸서 먹는 ‘콰트로 화이타’를 출시했다.

올여름 시즌 한정으로 출시한 ‘콰트로 화이타’는 소고기·돼지고기·새우·닭고기의 육해공을 한 쌈으로 맛볼 수 있는 여름 별미이다. 각종 구운 야채와 매쉬 포테이토 및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소스들로 깊은 풍미를 끌어낸다. 특히, 고소한 맛의 구아카몰 소스는 ‘숲속의 버터’라 불릴 만큼 영양가가 높은 과일인 아보카도로 만들어져 더위에 지친 입맛을 살리고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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