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성모병원(왼쪽)과 뇌병원(오른쪽) 전경사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4대 암(대장암, 유방암, 폐암,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대장암 99.81점, 유방암 99.84점, 폐암 98.92점, 위암 99.73점을 기록해 모든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대장암 6회 연속 ▲유방암 5회 연속 ▲폐암 4회 연속 ▲위암 3회 연속으로 최우수등급을 받아 다시 한 번 ‘암치료 잘하는 병원’임을 증명했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 만 18세 이상의 원발성 대장암, 유방암, 폐암, 위암 환자가 치료받은 내용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적정성 평가는 암별로 19~22개 지표로 구성되며, 주요 지표는 ▲암 치료 전문 의사 구성 여부 ▲수술·방사선·항암화학요법 등의 치료 적정 시행 여부 ▲평균 입원일수 ▲평균 입원 진료비 등이다.
 
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국내 처음으로 자기공명영상(MRI)과 방사선치료(LINAC) 시스템이 결합한 차세대 방사선 암 치료기인 ‘메르디안 라이낙’을 도입하여 8월부터 본격 가동한다.
 
메르디안 라이낙은 MRI 영상을 기반으로 암의 위치뿐 아니라 크기나 주변 조직의 변화, 환자의 호흡이나 움직임 등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치료계획을 수정할 수 있다. 이에 정상조직의 방사선 피폭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개인 맞춤형 방사선 치료가 가능하다. 치료질환은 폐암, 간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 등 모든 암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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