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의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제18회 대한민국한방엑스포’가 오는 7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한약진흥재단(원장 이응세)주관으로 개최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대한민국한방엑스포는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의약 관련 전시회로, ‘한의약의 전통과 가치, 건강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주요 전시 품목은 한방병의원관을 비롯해, 한의의료기기관, 한의약산업 창업 기획관, 한방바이오식품 및 화장품관, 한의체험관 등을 조성해 EXCO 1층 전시장에서 국내 100여개 업체 및 기관·단체가 참가해 총 140부스에 달한다.

이번 엑스포는 ‘메디엑스포’와 동시에 개최되며 한의약 관련 산업 국제컨퍼런스 및 비즈니스 상담회, 의료인 보수교육, 한의약산업 관련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지원 세미나, 한약재 재배교육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린다.

특히 대구한의대학교한방병원,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대구광역시한의사회, 경상북도한의사회에서 진행하는 한의무료진료와 추나치료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낼 전망이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한의약 세계화를 위한 국제 컨퍼런스 및 비즈니스 파트너링 미팅이 중국, 홍콩, 대만, 베트남, 일본의 기업들이 참여하여 기업들의 첨단기술 활용, 수출 마케팅 노하우, 제조공정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국내기업과 해외참가업체 간 1:1 미팅을 통해 국내 한의약 관련 제품 수출 및 양 기업간 R&D, 해외 마케팅 등 협력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또한 한의약산업 관련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기획관에서는 창업 성공사례 및 아이템 발굴 세미나를 개최하고, 한의약산업 관련 4개 기업이 현장 면접을 통한 구인구직과 취업자들에게 기업이 추구하는 인재상에 대해 면담을 실시하며 창업을 위한 기술상담도 가질 계획이다.

한약진흥재단 이응세 원장은 “대한민국한방엑스포를 통해 한의약산업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이어가는 동시에 국내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의학의 4차 산업화 및 한의약 기반 조성과 효율화에 역량을 결집해 나갈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약진흥재단은 한의약의 표준화 및 과학화, 세계화로 한의약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고 한의약 브랜드의 해외 인지도를 높여 한의약의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대한민국한방엑스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대한민국한방엑스포 참관을 희망하는 사람은 사전 등록을 하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한방엑스포 조직위원회(053-810-0240) 및  홈페이지(http://www.hanbangexpo.or.kr)를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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