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미렌즈가 국내 첫 스포츠 고글 전용 안경렌즈 2종을 출시했다.

국산 첫 스포츠 고글 전용 안경렌즈가 탄생했다.

안경렌즈 종합 메이커사인 케미렌즈(대표 박종길)는 등산, 사이클, 테니스, 스키, 골프, 스케이트 등 야외 활동 시에 착용의 안전성과 편리성이 우수한 스포츠 고글 전용 안경렌즈를 개발하고 신제품 `프로세이버’와 `엑스페디션’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스포츠 고글 전용으로 디자인된 안경렌즈가 개발·출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고글 안경은 휘어져 있는 곡선 구조의 특징상 안면각이 크고, 커브가 높은 렌즈를 사용해야 되는데, 일반 선글라스용 렌즈로는 시각적 왜곡현상 및 울렁거림 현상이 발생하고 도수가 있는 경우 교정시력이 정확히 이뤄질 수 없다.

반면에 케미렌즈의 프로세이버와 엑스페디션은 스포츠 고글 전용의 개인맞춤 디자인 설계로 된 렌즈를 개발해 이러한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해결했다. 고커브와 안면각, 경사각 등을 최적화시킨 디자인 설계로 된 렌즈를 고글 테에 끼워 착용하면 왜곡 현상과 도수 오차를 최소화 시킬 수 있으므로, 고글 착용에 있어 보다 편안하고 선명한 시야를 제공한다. 따라서 기존 일반 선글라스 렌즈를 고글에 장착 사용했을 때 발생하던 어지럼증과 울럼증 등의 부적응 현상을 최소화 시켰고, 보다 정확한 시력 교정이 가능해졌다.

특히 `프로세이버’와 `엑스페디션’은 활동성이 강한 외부에서 착용하는 스포츠 고글의 특성에 맞게 특수 고강도 소재로 개발됐다. 케미렌즈가 자체 실시한 안경렌즈 기본 강도 테스트에서 일반 안경렌즈보다 최대 10배 이상 강한 내구성이 탑재됐다. 높은 안전성의 착용과 편리성으로 보다 편안한 활동이 가능하며, 두 제품 중 `프로세이버’는 고강도 고글렌즈로, `엑스페디션’은 아주 강한 초고강도 고글렌즈의 소재로 개발됐다.

이들 케미 스포츠 고글 렌즈 신제품은, 노안시력 교정용 누진다초점 개인맞춤 디자인 설계, 그리고 단초점 투명렌즈를 비롯해 컬러렌즈, 밀러렌즈, 선글라스 등 모든 안경렌즈 옵션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자외선을 최고 파장대인 400나노미터에서 99.9% 이상 완벽하게 차단하는 '퍼펙트 UV' 기능도 기본으로 채택됐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케미 스포츠 고글 렌즈’는 모든 품목이 고글 안경테의 특징과 고객의 착용 스타일을 모두 반영한, 개인맞춤 설계의 주문 제작으로 생산되며, 공장에서 직접 렌즈를 가공한 완제품 형태로 만들어져 안경원을 통해 유통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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