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앤아이 CI

생체흡수성 소재 의료기기 전문기업 유앤아이㈜(대표 구자교)가 2018년 1분기 매출액 80억 원을 달성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유앤아이는 2018년 1분기 매출액 80억 원, 영업이익 4천만 원, 당기순이익 1.3억 원으로 연결 기준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2% 성장하며, 순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1분기 매출에 대해 “80억 원의 매출 중 38억 원은 자회사 디엠파워의 매출이다”며 “38억 원을 제외하더라도 매출액 42억 원은 유앤아이의 개별 매출로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유앤아이의 주력사업인 척추고정장치의 해외 매출 주 고객인 중∙남미 시장이 회복되면서 이 시장에서만 전년 대비 동기 대비 2배 이상 판매를 기록한 것이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가져온 것이다. 척추통증시술용 인터벤션 제품 또한 국내 매출 및 품질 1위로 자리매김한 후 최초로 분기매출 12억 원 이상 달성하며 매출성장을 도왔다.

자회사인 디엠파워 역시 1분기 한국전력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능형 원격검침시스템(AMI) 관련 저압전자식 전력량계 관련 19억 원 가량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앤아이는 현재 신규 추진 중인 스텐트 사업에서도 1분기 초도 매출에 이어 대형 병원에 차례로 등록되면서 매출이 확대 되고 있다. 특히 미국 RTI사와 체결한 동종골 관련 골대체제 사업 역시 하반기부터 상용화 될 것으로 예정돼있어 유앤아이의 향후 매출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한편, 유앤아이는 생분해성 금속 임플란트에 대한 유럽 CE에 대해 올해 3월 CE 인증기관으로부터 내부 Audit를 완료하여 유럽 CE 인∙허가를 기다리는 중이다. 유럽 인증이 완료될 경우 미국법인 및 중∙남미 시장을 중심으로 한 기존 사업의 선전뿐 아니라 생분해성 임플란트에 대한 유럽 매출까지 기대할 수 있어 창사 이래 최대 매출 달성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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