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티안 재단-메디블록-파인인사이트 MOU 체결

화상전문병원 베스티안병원(이사장 김경식)이 블록체인 전문회사 블록체인(이은솔, 고우균 공동대표), 병원정보시스템 개발업체(신현경 대표)와 지난 12일(목) 베스티안재단 4층 회의실에서 병원정보시스템과 상호인증체계인 블록체인을 활용하기 위한 연구개발 협력 체계구축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의료서비스 이용자와 환자의 편의를 위하여 병원 의료정보시스템과블록체인 활용하기 위한 연구개발과 함께 베스티안 오송메디클러스터 개관을 계기로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날 MOU에는 베스티안재단 김경식 이사장, 메디블록 이은솔, 고우균 공동대표, 파인인사이트 신현경 대표를 비롯해 베스티안재단 양재혁 실장, 메디블록 윤태진 사업개발담당, 민보경 디렉터, 파인인사이트 김형래 주임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병원정보시스템-블록체인 연계‧운영 협력, ▲디지털헬스케어관련 신규 비지니스모델 개발 협력, ▲베스티안 오송메디클러스터관련 스타트업과 기술협력 및 교류‧협력, 기타 이 협약의 목적에 부합하는 협력 필요사항 등이다.

베스티안재단 김경식 이사장은 “베스티안병원은 우수한 기술을 갖춘 메디블럭과 협력을 통해서 의료서비스 사용자관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라임’을 개발하고 운영중인 파인인사이트는 병원의 요구사항과 시스템 구성을 통해서 협력의 성과물을 만들어 낼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베스티안 재단은 오는 10월 오송 첨단의료산업복합단지에 300병상 규모와 연구시설을 갖춘 ‘베스티안 오송 메디클러스터’를 개원한다. 중증화상센터 40병상을 비롯하여 환자를 치료하는 베스티안 병원 130병상과 첨단의료산업복합단지의 임상시험을 담당하게 될 첨단임상시험센터 140병상, 기업과 기관간의 연구개발 허브역할을 하게 될 베스티안 중개연구센터를 갖춘 이노베이션 센터를 갖추게 된다.

메디블록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의료정보 통합 플랫폼이다. 환자의 진료기록과 라이프로그 등 통합된 의료정보를 블록체인에 저장하고, 의료기관 방문 시 의사에게 진료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여 환자 중심의 의료정보 플랫폼을 완성한다. 또한, 연구자들은 메디블록을 통해 특정 의료기관에 한정 되었던 의료 데이터를 국가와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수집할 수 있다. 메디블록은 의료정보 오픈 플랫폼을 개발 중이며, 2018년 말 개발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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