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회장 경만호, 이하 협회)는 제8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경기도(지사 남경필, 이하 경기도)와 함께 3월 22일(목) 13:00 수원역 앞 매산동 테마거리 문화광장에서 제8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협회와 경기도는 국가결핵관리사업에 있어 지자체와 민간단체의 역할분담과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연계하여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협회 경만호 회장, 우제찬 경기도지부 회장,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문경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유병욱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장, 김대술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장이 참석한다.

협회 경만호 회장은 “인구 1300만 명이 거주하는 경기도는 결핵퇴치사업에 있어 중요한 의미가 있는 지역”이라며, “노숙인, 외국인근로자 등 취약계층 결핵 집중관리를 통해 결핵없는 건강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협회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협회 전국 시·도지부는 3월 24일을 전후한 결핵예방주간 동안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함께 20회에 걸친 대국민 결핵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한편 본 행사에 앞서 협회는 다양한 현장체험 프로그램 및 노숙인 대상 급식지원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

협회는 3월 22일 10시부터 수원역 인근에서 수원역 거주 노숙인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검진과 점심 급식을 제공하며, 결핵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공식 행사에 앞서 경기민요 및 난타 공연이 진행되며, 참석 내빈이 직접 결핵예방 메시지 퍼즐을 완성하는 ‘결핵퇴치 1⋅2⋅3 PUZZLE’퍼포먼스, 결핵예방 플래시몹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검진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협회는 이동검진차량을 이용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현장에서 의사가 직접 판독해 결과를 알려준다. 수원시 내 4개 보건소(팔달구, 영통구, 장안구, 권선구)에서도 고지혈증 스크리닝, 금연상담, 혈당검사 등 무료 건강검진 코너를 운영한다.

이밖에 협회가 운영하는 노숙인 결핵시설 「미소꿈터」 입소인들이 자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작한 ‘화분’을 판매하여 기금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OX퀴즈, 보리디엔앰, 끄라몽, SCU 등의 기증물품을 판매하는 바자회, 결핵퇴치 메시지 작성, SNS 인증샷 이벤트 등 다채로운 현장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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