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강자승)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 사업에서 그 동안 치과병·의원의 개인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29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2017년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 참여기관 중 자율점검 실적이 뛰어난 대한치과의사협회를 수상대상으로 선정했다.

2017년 행정안전부 자율규제단체 자율점검 결과, ▲치과병원 78.9% ▲치과의원 79.5%로 타 단체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나, 자율점검 완료율에서 ▲치과병원 95% ▲치과의원 94.4%를 기록하여 타 단체보다 약 7% 높은 자율점검 수준을 보이고, 회원 대상 교육도 2회 실시하는 등 협회 차원의 노력한 부분이 인정된 것이다.

이밖에도 주무 부서인 치협 정보통신위원회는 2011년 개인정보보호법이 시행된 후 치과병·의원의 개인정보보호 조치 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 왔다.

김철수 협회장은 이번 수상과 관련하여 “개인정보보호법과 관련된 국민의 인식이 높아지고 관련 법규도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수상을 통해 치과계가 국민들의 개인정보 및 의료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각별히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으로, 기존 진료업무로 바쁘지만 국민들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기꺼이 자율점검 사업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수상의 공로를 회원들에게 돌렸다.

또한 강자승 정보통신이사는 “2017년 행정안전부 자율규제단체 사업을 처음 수행하면서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회원들의 도움으로 원활히 수행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으며, 2018년도 자율점검 관련 계획에 대해서 “회원들이 보다 더 쉽게 접근하여 이해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 내용을 상세히 마련할 계획이고, 행정안전부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하여 자율점검 항목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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