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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 ‘본초감별도감’ 3권 발간한약재 120품목 사진과 설명 등 담겨 비슷한 약재 구분 가능
주재승 기자  |  jjskm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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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5  10: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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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학연이 한약재 120품목의 다양한 정보를 담은 '본초 감별도감'을 발간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직무대행 권오민, 이하 한의학연)은 한의원 및 한방병원 등에서 많이 사용하는 한약재 120여 품목에 대한 사진·설명 등의 정보를 담은 ‘본초감별도감’ 제3권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도감은 비슷한 사물의 차이를 한눈으로 식별할 수 있도록 사진·그림을 모아서 설명한 책을 말한다.

기존 도감의 경우 한정된 지면에 많은 품목을 수록하다 보니 각각의 품목에 대한 설명이 상세하지 않아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이 활용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뒤 따른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한의학연 K-herb연구단은 은 2011년부터 실제 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한 한약재 전문 도감을 발간하는 사업을 추진해왔고, 2015년 2월에 ‘본초감별도감’ 제1권(약 130여 품목), 2016년 2월에 제2권(약 80여 품목)을 담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본초감별도감’ 제3권은 제1, 2권에 이은 후속편으로, 한약재 120품목(약 420페이지 분량)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시중에는 참깨와 아마씨가 모두 ‘호마(胡麻)’라는 이름으로 유통되기도 하는데, ‘본초감별도감’ 제3권에서는 참깨와 아마씨의 비교 사진을 통해 약재의 오용을 막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한약재의 기원식물, 건조 한약재의 외면·절단면 등 여러 형태의 정밀사진을 구별방법(검색표), 효능, 용법·용량 등과 함께 수록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비슷한 약재를 누구나 한 눈에 쉽게 비교·감별할 수 있어 생산 농가에서는 재배하고 있는 약용작물이 올바른지 확인할 수 있고, 한방의료 기관에서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한약재가 정품인지 구별할 수 있게 됐다.

‘본초감별도감’은 한의학연 홈페이지(www.kiom.re.kr, 홈페이지 내 연구마당-출판물)를 통해서 내려 받을 수 있다.

한의학연 권오민 원장직무대행은 “‘본초감별도감’은 약재의 재배, 유통, 사용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후속권까지 제4, 5권 발간을 완성해 국내에서 사용되는 모든 약재의 정보를 수록한 본초감별도감 통합본을 정식으로 출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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