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최혁용 회장-방대건 수석부회장 당선자.

대한한의사협회 제43대 회장 및 수석부회장 보궐선거에서 기호 2번으로 출마한 최혁용 회장후보, 방대건 수석부회장 후보가 우편과 온라인 합계 36.81%를 득표하면서 당선됐다.

2018년 1월 2일까지 전회원 우편 및 인터넷 투표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최·방 러닝메이트는 총 유효표 8223표 중 3027표(온라인 2982, 우편 45)를 얻어, 2위(기호 3번, 박광온·김영선 후보)를 214표차로 따돌리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기호 1번을 받아 선거에 나선 전 서울시한의사회장을 지낸 박혁수·양회천 후보는 총 2383표를 얻어 3위에 그쳤다.

이번 선거는 총 선거인 1만2235명(우편 183, 온라인 1만2052) 중 8236명(우편 157, 온라인 8079)이 투표에 참가했으며, 우편에서 13표의 무효표가 발생, 유효표는 8223표로 집계됐다.

최혁용 회장·방대건 수석부회장 당선자는 출마에서 ‘한의사의 자존감을 지켜내고, (회원들에게) 힘이 되는 첫 번째 협회를 만들겠다’고 공약하면서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갈 힘 있는 리더를 회장과 수석부회장에 뽑아 줄 것을 호소했다.

또한 첩약건강보험 확대와 의료기기 입법과 사용 운동 동시추진, 천연물신약 사용권 확보 및 보험등재, 제제한정 의약분업과 중국식 이원적 일원화 추진 등이 담긴 ‘5대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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