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병원약사회장 이은숙

안녕하십니까? 한국병원약사회장 이은숙입니다.

새로운 희망과 기대 속에 무술년(戊戌年)의 첫 아침이 밝았습니다. ‘황금 개’의 해 무술년을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바라며, 올 한 해도 힘차게 전진하는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저는 지난 해 제24대 회장에 취임하여 기획, 약무협력, 표준화 3개 위원회 신설 등 조직을 개편하고 'KSHP 2030'을 정립하기 위한 기초 사업 추진과 함께 병원약제업무 표준화에 주력하는 한편 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대형병원과 중소병원이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또한 약무협력 및 중소병원위원회 중심으로 각 지역별 교육 및 간담회를 활발하게 개최함으로써 중소병원, 요양병원 약사들과의 상호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약의 전문가’로서 환자안전을 위한 약사 업무에 대한 의료 질 지표 개발과 환자안전 전담인력에 약사가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병원약사회 설립 후 처음으로 “의료기관 약제서비스 강화를 통한 의약품 안전사용 확보 방안 ”에 대한 보건복지부 정책과제연구를 수행하였습니다. 또한 본회가 2010년 도입, 운영하고 있는 전문약사제도 관련 노인약료 분과를 새로 신설하고 2017년에 170명의 전문약사를 새로 배출함으로써 현재까지 총 10개 분과 702명의 전문약사가 배출되었습니다.

아울러 본회가 병원약학 교육 및 연구를 촉진하기 위하여 2011년에 설립한 (재)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하 재단)을 널리 홍보하고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하여 재단 홈페이지를 새로 구축하고 조직 정비 및 병원약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2018년에는 지난 1년간 축적된 성과를 기반으로 (사)한국병원약사회와 (재)병원약학교육연구원의 바람직한 역할 분담을 고민하면서 병원약사 상호 소통 및 병원약학 교육 활성화를 보다 더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24대 집행부의 남은 임기 동안 업무 표준화, 환자안전관리에서 약사의 역할 확대 및 질 지표 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평소 저희 병원약사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병원약사들은 병원약사 현안과 보건의료계 공동 현안을 보다 더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새해에도 변함없는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무술년 새아침에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웃음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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