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호협회 중앙간호봉사단, 거리 노숙인 대상 봉사

대한간호협회 중앙간호봉사단은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격주로 금요일마다 모두 7차례에 걸쳐 서울 서대문브릿지종합지원센터와 함께 겨울철 거리 노숙인의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간호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12월 1일에 진행된 1차 노숙인 봉사활동에는 중앙간호봉사단 소속 단원 12명과 서대문브릿지종합지원센터 직원 4명이 참여했다.

간호중앙봉사단은 이날 오후 6시30분 서대문브릿지종합지원센터에 모여 현재 센터에서 운영 중인 노숙인 지원 사업과 거리 노숙인들의 실태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간호봉사활동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어 중앙간호봉사단은 서대문브릿지종합지원센터를 출발해 두 개조로 나눠 저녁 7시부터 10시30분까지 광화문과 종로, 을지로 일대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준비해간 일반 응급상비약과 핫팩, 겨울침낭 등의 물품을 전달했다.

▲ 간호협회 중앙간호봉사단, 거리 노숙인 대상 봉사

한편 이번 간호봉사활동을 위해 사용되는 일반 응급상비약을 비롯한 물품은 대한간호협회와 ‘함께하는 사랑밭’에서 협찬했다.

이날 봉사를 이끈 허정인 중앙간호봉사단장(간호사, 한국소비자원 근무)은 “노숙인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없애고 따뜻한 간호의 손길을 전달하기 위해 참여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 전개를 통해 노숙인들의 자립 의지에 힘찬 응원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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