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의료 및 의료관광산업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는 국제 컨퍼런스 ‘메디컬 코리아 2017’이 11월 21일, 22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 행사는 2010년부터 매년 열려 올해로 8회차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헬스케어 : 새로운 도전과 미래를 향한 통찰’ 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 정부 간 면담, 채용 박람회, 전시회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보건의료산업,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 해외진출 분야별로 구성된 총 18개의 세션에 국내외 120여명의 보건산업 및 의료관광 전문가가 연자로 참여한다.

‘보건의료산업’ 분야에서는 국제 의료관광 시장의 동향,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된 의료기술 등을 통해 의료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한다.

‘외국인환자 유치’ 분야에서는 중국, 말레이시아, 헝가리 등 의료관광 특화 지역의 사례, 유치업의 성장전략 등을 공유한다.

‘의료 해외진출’ 분야에서는 유라시아, 중동, 중국 등 지역별 진출 사례를 통해 해외진출 전략을 논의한다.

특히 내년 2월 9일 개최되는 평창 동계 올림픽을 맞이하여 한국의 스포츠 재활 기반(인프라)을 활용한 의료관광 활성화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주요 세션 및 주제>
국제 의료관광 시장 분석 : 동향과 이슈(11.21(화))
미국, 유럽, 중동, 아시아 등 지역별 의료관광시장의 동향과 이슈 분석 및 해결방안 모색

외국의료인 연수사업의 발전 전략(11.21(화))
싱가폴 등 해외 의료인연수 사례, 사우디 의료진의 국내 연수 사례 공유를 통한 외국의료인 연수 프로그램의 발전방향 논의

의료ㆍ웰니스관광의 지역 발전 사례(11.22(수))
중국 하이난, 말레이시아 페낭, 호주, 헝가리 등 국가ㆍ지역별 의료관광 사례 및 전략 공유

외국인환자 유치업의 성장 전략 사례(11.22(수))
유치업의 새로운 사업모델, 미국, 태국 등 유명 병원의 유치 사례를 통한 성장 전략

중국 보건의료시장 진출 성공 전략(11.22(수))
중국 의약 보건산업 발전 및 의료관광의 흐름, 중국 보건의료서비스의 동향 등 공유

(부대 행사) 해외진출 지원사업 참여기관의 계약 체결식을 부대행사로 구성하는 등 해외 진출 노력이 결실을 맺는 자리도 마련한다.
해외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의료 통역사 등 국내 보건의료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채용 박람회(Job Fair)를 열어 면접 상담(consulting), 현장 면접 등을 제공한다.

(정부 간 면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정부 역시 크로아티아, 니카라과 등 해외 보건부와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정부 간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카타르, 바레인 등에서 정부 관계자가 한국을 방문하여 국비지원을 통한 환자송출, 의료인 연수 확대를 논의할 예정이다.

(전시관) 국내외 의료기관, 지방자치단체, 협회 등 총 70여개 업체에서 80여개 부스를 설치해 한국의료를 알린다.
특히,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ㆍ지정 홍보관’에서는 제도 소개와 더불어 보건복지부 지정 유치의료기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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