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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내달 3일 신관 15층 마리아홀에서 ‘제17회 뇌졸중의 날 건강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세계뇌졸중학회가 정한 ‘뇌졸중의 날(10월 29일)’을 맞아 마련된 이번 강좌는 뇌졸중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장경술 교수의 인사말 및 뇌신경센터 소개를 시작으로 ▲뇌졸중의 정의 및 진단법(신경과 조현지 교수) ▲뇌졸중의 최신 치료 트렌드(신경외과 문병후 교수) ▲뇌졸중 예방 운동법 및 강의(재활의학과&재활치료팀) ▲뇌졸중과 식이(영양팀 노미나 영양사) ▲웃음치료(PI실 최미선 팀장) 등으로 진행되며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건강강좌는 뇌졸중 및 뇌혈관질환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전 등록없이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또한 참석한 모든 분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한다.

건강강좌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신경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중풍’이라 불리는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갑작스럽게 파열하거나 막혀서 발생하는 뇌 질환을 총칭하는 말한다. 뇌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것을 ‘뇌경색’, 혈관이 터져서 뇌 조직 내부로 혈액이 유출돼 발생하는 것을 ‘뇌출혈’이라고 한다.

뇌는 심장으로부터 전달되는 혈액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 받는다. 그러나 뇌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혈액 전달이 차단되고 뇌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뇌세포가 손상되기 시작한다.

이러한 뇌졸중은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지혈증 같은 만성질환이나 비만, 흡연, 음주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위험인자들로 인해 수년간 뇌혈관에 문제가 쌓이고 쌓이다 견딜 수 없을 정도가 되면 혈관이 터지거나 막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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