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바티스 코센틱스®, 보험급여와 산정특례 적용으로 중증 건선,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접근성 높여

한국노바티스는 10월 20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등도 이상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치료제로 허가된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의 국내 보험 급여 적용의 의미를 공유하고 향후 환자 의료 혜택을 전망하는 자리를 가졌다.

인터루킨-17(IL-17A) 억제제인 코센틱스는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올해 8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코센틱스의 급여 적용 대상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 중증 판상 건선 환자 중 ▲판상 건선이 전체 피부면적의 10%이상, ▲PASI 10 이상 이면서 ▲메토트렉세이트(MTX) 또는 사이클로스포린을 3개월 이상 투여하였음에도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지속할 수 없는 경우 혹은 ▲광학치료법(PUVA) 또는 광선치료법(UVB)으로 3개월 이상 치료하였음에도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지속할 수 없는 경우다.

활동성 및 진행성 건선성 관절염 환자와 중증의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 중에서는 1종 이상의 TNF 억제제에 반응이 불충분하거나 부작용, 금기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경우가 급여 대상에 해당된다.

▲ 노바티스 코센틱스®

또한 코센틱스의 적응증은 모두 세부 요건 충족 여부에 따라 산정특례가 적용되어 해당질환 확진자는 절차에 따라 본인부담률이 10%로 경감된다. 따라서 코센틱스는 급여 시점인 지난 8월부터 희귀난치성질환인 중증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이고, 더 나은 치료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

노바티스 연구소 제라드 브루인 박사는 "2005년 동물실험을 통해 Th17 세포가 IL-17A 등을 생성해 해당 기전이 자가면역 질환 등에 주요하게 작용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건선,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등의 발생과 악화에 영향을 미치는 IL-17A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최초의 IL-17A 억제제를 개발하게 됐다"며, " 전임상과 약동학 연구 등에서 300 mg이 건선에 최적의 효과와 안전성을 보여 해당 용량으로 건선에 대한 적응증을 허가 받았으며, 장기간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코센틱스가 유용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자간담회에서 최신 임상 지견을 발표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 론 알브렉트 교수는 "코센틱스는 지금까지의 임상 연구 결과를 통해 지속적으로 다수의 환자들에서 매우 만족스러운 증상 완화 효과를 보였으며, 환자 삶의 질 역시 크게 개선했다. 특히 코센틱스는 건선에서 최초로 피부 증상의 90% 혹은 100% 완화를 기대할 수 있는 약물로, 최근에는 IL-17A 억제제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중등도 이상 건선 환자 대상 3상 임상 연구의 5년 장기 데이터를 확보해 장기적인 혜택과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한국 환자들이 보다 우수한 치료 효과를 경험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노바티스 코센틱스®, 보험급여와 산정특례 적용으로 중증 건선,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접근성 높여

한편, 코센틱스는 최근 중등도 및 중증의 판상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 연구의 5년 장기 데이터를 발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코센틱스의 치료 혜택이 치료 1년 차(52주)부터 5년 차(260주)까지 5년간 장기적으로 유지됐고, 긍정적이고 일관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급여 및 산정특례 대상자들에게 장기적으로 안전한 치료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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