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승환 인증원장(오른쪽)이 지난 18일 대한적십자사의 1억원 이상 고액 개인 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56호로 가입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하 인증원)은 석승한 원장이 대한적십자사의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CHC·Red Cross Honors Club, 이하 아너스클럽)’에 가입하고 지난 18일 적십자 본사에서 56호 가입식을 가졌다.

아너스클럽은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기부를 약정한 고액 개인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지난 2016년 출범했으며, 기부금은 적십자의 ‘희망사다리를 JOB아라’ 사업에 사용된다.

이 사업은 한국사회 이주자들에게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을 응원하기 위한 것으로 다문화 및 새터민에게 뷰티아티스트 교육과 봉제 교육을 실시하고 근로장학금 등을 지급한다.

석승한 인증원장은 “외국인 거주자가 많은 안산에서 시립노인전문병원장을 지내며 다문화에 대한 사회적 고민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우리 사회에 새롭게 정착하는 이주민들에게 기술 교육 지원을 통해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지원이야말로 다문화 사회 통합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석승한 인증원장은 의료기관의 환자안전을 담보하고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도입된 의료기관 인증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이끌어왔으며, 원광대 의과대학 신경과 교수로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 원장, 뇌졸중·치매예방사업단장 등을 역임하는 등 의료인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후학들을 위해 원광대학교에 5200여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해 왔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