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엽 소장

온종합병원이 장수사회의 적인 치매와의 전쟁에 나섰다. 온종합병원은 병원 증축과 더불어 대규모 치매안심병동을 개설했다. 중증치매 환자들을 위한 재활요양병원 내 치매전용병동을 확보해 환자돌봄에 지친 치매환자 가족들을 적극 돕기로 했다.

인구의 고령화가 증가하면서 함께 늘어난 치매, 치매에 대한 걱정은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법한 생각이다. 인구의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앞으로 중증치매환자의 치료비를 건강보험 의료비의 10%만 부담하게 된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새 정부를 맞이하여 ‘치매 국가책임제’의 윤곽이 점점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치매관리인프라를 구축하고 확충하여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관리를 확대하는 등 올 하반기부터 원스톱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전했다.

온종합병원도 이와 함께 치매안심 병동을 개소하였다. 온종합병원의 치매안심 병동은 정신건강 센터와 병동의 연계시스템으로 인해 현재 구축하려고 하는 원스톱 진료 서비스를 발 빠르게 구축하였고, 24시간 안심케어 서비스를 만들어 환자와 보호자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새로운 병동을 개소하였다.

정신건강 센터의 김상엽 소장과 이수진 과장의 집중 상담치료와 함께 신경과 하상욱 과장의 약물치료도 병행되어 치매의 원인을 진단하고 그에 따른 처방과 치료가 함께 이루어질 것이다.

요양병원이 아닌 부산 최초로 종합병원 내에 치매안심 병동이 자리 잡고 있어 치매치료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에 대한 진료도 함께 볼 수 있어서 많은 보호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온종합병원 정신건강 센터 김상엽 소장은 ‘치매란 두려운 병이다. 가족과 자기 자신을 모두 힘들게 하는 병이기 때문에,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온종합병원의 치매안심 병동은 이러한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병동으로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맞길 수 있는 병원으로 더욱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올해 12월에 완공 예정인 온요양병원으로 온종합병원과 협진 진료체계를 더욱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더욱 발전할 온종합병원의 모습을 기대한다.

- 김상엽 소장이 말하는 치매자가진단 15 -

1. 오늘이 몇월이고, 무슨요일인지 잘 모른다
2. 자기가 놔둔 물건을 찾지 못한다
3. 같은 징문을 반복해서 한다
4. 약속을 한 귀 잊어버린다
5. 물건을 가지러 갔다가 잊어버리고 온다
6. 물건이나 사람의 이름을 잊어 머뭇거린다
7. 대중 중 내용이 이해되지 않아 반복해서 물어본다
8. 길을 잃거나 헤맨적이 있다
9. 예정네 비해 계산능력이 떨어졌다
10. 이전에 잘다루건 기구의 사용이 서툴러 졋다
11. 예전에 비해 성격의 변화가 있다
12. 예전에 비해 방이나 집안정리를 못한다
13. 상황에 맞게 스스로 옷을 선택해 입지 못한다
14. 혼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목적지를 가기 힘들다
15. 속옥이나 오싱 더러워져도 갈아입지 않으려 한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