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임원들이 약사회 정상화를 위해 약사회를 비롯해 산하기관 등의 임원 전원의 사퇴를 결의해 향후 주목된다.

약사회 임원들은 지난 14일 긴급 회동을 갖고 현 사태에 이르기까지 회장을 제대로 보좌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며 약사회 쇄신책에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회의에 참석한 임원들은 장시간 현안 문제를 풀기 위한 해법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임시대의원총회 이후 인적 쇄신을 위해 전체 임원은 물론 약사공론 약학정보원 의약품정책연구소 등 산하 기관의 임원을 포함해 모두 사퇴해야 한다고 결의와 함께 임원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키로 했다.

이날 참석 임원들은 시기적으로 약사회 집행부의 회무 추진 동력이 떨어져서는 안 된다는 점과 함께 개혁 차원에서 혁신안이 필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

아울러 쇄신책의 일환으로 회무 투명화를 위해 월별 회무일지와 회계일지를 공개하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임원들의 자발적 발의로 마련된 이날 회동은 임준석 총무 담당 부회장의 주재로 진행됐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