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 – 엔도스킨 3종 기획세트, 우 – 엔도스킨 마이크로 패치

진피 침투 약물전달기술 바이오 벤처기업 ㈜엔도더마(대표 김재수)가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리는 ‘2017 타이베이 한류상품박람회(KBEE 2017, Taipei)’에 참가, 각국의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한류상품박람회는 화장품, 패션의류, 생활용품 등의 국내 유망 소비재 산업을 한류 문화와 결합한 중화권 최대의 융합형 한류 종합 박람회다. 2010년 방콕을 시작으로 파리, 오사카, 런던, 상파울루, 충칭, 선양 등 총 8회에 걸쳐 한류 유행을 선도하는 전략지역을 중심으로 개최된 바 있다.

올해에는 국내 기업 80개 사, 중화권 전역의 바이어 및 투자사 400여개 사, 도합 48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엔도더마는 300여개 이상의 국내 기업이 참가를 신청한 가운데 외부 전문기관의 철저한 평가를 거쳐 해외 인증 취득 현황, 해외 수출 실적, 현지 시장 적합성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참여 기업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엔도더마는 이번 박람회에서 자사 핵심 제품인 ‘엔도스킨 마이크로 패치’를 소개해 중화권 바이어들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냈다. 엔도스킨 마이크로 패치는 세계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국내 반도체 기술을 적용한 마이크로 구조체에 엔도더마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CLHA(Cross-linked hyaluronic acid, 교차결합 히알루론산)를 결합하여 피부 깊숙이 전달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CLHA는 히알루론산 자체가 교차 결합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피부 속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일반 히알루론산보다 길어 한번 사용으로 7일간 효과가 지속된다.

엔도더마 부스에 방문한 바이어들은 실제로 제품을 체험해보면서 각질층을 통과하기 어려운 일반적인 크림 형태의 화장품과 달리 피부 속까지 전달되는 엔도스킨 마이크로패치의 기술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KOTRA에 따르면 2016년 대만 화장품 시장규모는 약 17억 달러로 2020년 까지 연 1~2%대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은 대만의 화장품 수입시장에서 일본, 프랑스, 미국에 이어 네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에 한류에 대한 관심까지 더해져 엔도더마의 성장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보여진다.

엔도더마 관계자는 “화장품 구매 시 효능과 성분을 중시하는 대만 소비자들의 성향이 엔도스킨 마이크로패치의 장점 및 우수성과 부합하는 만큼 이번 박람회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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